北 올해도 대규모 새해 축하공연…불꽃놀이에 드론까지

입력 2020.01.01 (19:05) 수정 2020.01.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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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듯 상황을 위중하게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새해 축하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대규모 불꽃놀이는 물론 드론까지 동원된 공연은 북한 주민들에게도 생중계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 "여러분 새해가 시작됩니다. 뜻깊은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터져 오릅니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평양 시민들의 환호가 2020년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이 새해를 축하하는 문구를 만들어내고, 대형 무대 위에서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집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 이르는 등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렸지만, 털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사람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형광봉과 풍선을 흔들며 공연에 환호하고, 스마트폰에 이른바 셀카봉까지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밤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새해맞이 행사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뒤인 2013년부터 북한도 매년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무대를 설치해 대대적인 공연까지 곁들이고 있습니다.

남한에도 잘 알려진 모란봉 악단과 만수대 예술단 등 내로라하는 북한의 예술단체가 총출동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새해맞이 행사를 TV를 통해 2시간 가까이 생중계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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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올해도 대규모 새해 축하공연…불꽃놀이에 드론까지
    • 입력 2020-01-01 19:07:02
    • 수정2020-01-01 19:48:20
    뉴스 7
[앵커]

이렇듯 상황을 위중하게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새해 축하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대규모 불꽃놀이는 물론 드론까지 동원된 공연은 북한 주민들에게도 생중계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 "여러분 새해가 시작됩니다. 뜻깊은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터져 오릅니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평양 시민들의 환호가 2020년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이 새해를 축하하는 문구를 만들어내고, 대형 무대 위에서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집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 이르는 등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렸지만, 털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사람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형광봉과 풍선을 흔들며 공연에 환호하고, 스마트폰에 이른바 셀카봉까지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밤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새해맞이 행사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뒤인 2013년부터 북한도 매년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무대를 설치해 대대적인 공연까지 곁들이고 있습니다.

남한에도 잘 알려진 모란봉 악단과 만수대 예술단 등 내로라하는 북한의 예술단체가 총출동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새해맞이 행사를 TV를 통해 2시간 가까이 생중계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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