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도 대규모 새해 축하공연…불꽃놀이에 드론까지

입력 2020.01.01 (21:30) 수정 2020.01.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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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이하는 북한 평양의 모습도 살펴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일성 광장에선 대규모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고, 이는 북한 TV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 "여러분 새해가 시작됩니다. 뜻깊은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터져 오릅니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평양 시민들의 환호가 2020년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이 새해를 축하하는 문구를 만들어내고, 대형 무대 위에서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집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 이르는 등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렸지만, 털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사람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형광봉과 풍선을 흔들며 공연에 환호하고, 스마트폰에 이른바 셀카봉까지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밤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새해맞이 행사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뒤인 2013년부터 북한도 매년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무대를 설치해 대대적인 공연까지 곁들이고 있습니다.

남한에도 잘 알려진 모란봉 악단과 만수대 예술단 등 내로라하는 북한의 예술단체가 총출동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새해맞이 행사를 TV를 통해 2시간 가까이 생중계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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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올해도 대규모 새해 축하공연…불꽃놀이에 드론까지
    • 입력 2020-01-01 21:32:09
    • 수정2020-01-01 2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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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이하는 북한 평양의 모습도 살펴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일성 광장에선 대규모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고, 이는 북한 TV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 "여러분 새해가 시작됩니다. 뜻깊은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터져 오릅니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평양 시민들의 환호가 2020년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이 새해를 축하하는 문구를 만들어내고, 대형 무대 위에서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집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 이르는 등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렸지만, 털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사람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형광봉과 풍선을 흔들며 공연에 환호하고, 스마트폰에 이른바 셀카봉까지 이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밤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새해맞이 행사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뒤인 2013년부터 북한도 매년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무대를 설치해 대대적인 공연까지 곁들이고 있습니다.

남한에도 잘 알려진 모란봉 악단과 만수대 예술단 등 내로라하는 북한의 예술단체가 총출동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새해맞이 행사를 TV를 통해 2시간 가까이 생중계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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