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꿀벌 부족으로 딸기 재배 위기

입력 2020.01.02 (12:39) 수정 2020.01.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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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딸기가 열매를 맺으려면 꿀벌이 꽃가루를 옮겨줘야 하는데요.

전국적으로 꿀벌이 부족해 딸기 재배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딸기.

농가에서는 꿀벌 상자를 비닐하우스에 넣어 꿀벌이 꽃가루를 옮기게 합니다.

꿀벌은 민가가 적고 꽃이 많은 산골짜기나 강가에서 키우는데요.

올해 잇따른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가타 레이코/양봉가 : "농가에 빌려주거나 벌꿀을 채취할 벌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태풍 피해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꿀벌의 생육환경은 전 세계에서 악화됐는데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농약입니다.

또, 온난화의 영향 등으로 번데기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에서 꿀벌을 대신할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개발 중인 것은 로봇 꿀벌.

일본에서는 꽃가루가 잘 묻도록 말털을 부착한 소형 드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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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꿀벌 부족으로 딸기 재배 위기
    • 입력 2020-01-02 12:50:55
    • 수정2020-01-02 12:56:29
    뉴스 12
[앵커]

딸기가 열매를 맺으려면 꿀벌이 꽃가루를 옮겨줘야 하는데요.

전국적으로 꿀벌이 부족해 딸기 재배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딸기.

농가에서는 꿀벌 상자를 비닐하우스에 넣어 꿀벌이 꽃가루를 옮기게 합니다.

꿀벌은 민가가 적고 꽃이 많은 산골짜기나 강가에서 키우는데요.

올해 잇따른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가타 레이코/양봉가 : "농가에 빌려주거나 벌꿀을 채취할 벌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태풍 피해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꿀벌의 생육환경은 전 세계에서 악화됐는데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농약입니다.

또, 온난화의 영향 등으로 번데기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에서 꿀벌을 대신할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개발 중인 것은 로봇 꿀벌.

일본에서는 꽃가루가 잘 묻도록 말털을 부착한 소형 드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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