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방 걱정하는 불법 체류자들

입력 2020.01.03 (12:35) 수정 2020.01.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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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주에서 불법 체류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이 실시된 지 4개월이 지났는데요.

중남미계 불법 체류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모튼 마을의 경우 멕시코계 불법 체류자는 900명을 넘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불법 체류자 추가 단속 소문이 떠돌고 있어 숨어서 지냅니다.

미구엘은 아내가 체포돼서 생후 1년도 안된 아기를 포함해서 자녀 세 명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미구엘/주민 : "아기가 계속 울면 너무 힘듭니다."]

불법 체류자들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교회의 도움에 의존해야 합니다.

[컴베스트/모튼 감리교회 : "불법체류자들은 절망속에 불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당국에 구금된 불법체류자들은 앞으로 재판을 통해 추방될 운명입니다.

미국에서 열심히 일해 더 나은 삶을 이루겠다는 꿈을 접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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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추방 걱정하는 불법 체류자들
    • 입력 2020-01-03 12:42:15
    • 수정2020-01-03 12:48:55
    뉴스 12
미시시피 주에서 불법 체류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이 실시된 지 4개월이 지났는데요.

중남미계 불법 체류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모튼 마을의 경우 멕시코계 불법 체류자는 900명을 넘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불법 체류자 추가 단속 소문이 떠돌고 있어 숨어서 지냅니다.

미구엘은 아내가 체포돼서 생후 1년도 안된 아기를 포함해서 자녀 세 명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미구엘/주민 : "아기가 계속 울면 너무 힘듭니다."]

불법 체류자들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교회의 도움에 의존해야 합니다.

[컴베스트/모튼 감리교회 : "불법체류자들은 절망속에 불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당국에 구금된 불법체류자들은 앞으로 재판을 통해 추방될 운명입니다.

미국에서 열심히 일해 더 나은 삶을 이루겠다는 꿈을 접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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