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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검찰 개혁은 시대적 요구…국민적 요구 최고조”
입력 2020.01.03 (19:03) 수정 2020.01.03 (19:4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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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오늘 취임식을 갖고 법무부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일성은 역시 '검찰 개혁'이었는데요.

검찰 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면서도, 검찰 내부의 자발적 반응을 기대하는 발언도 있었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서도 '검찰 개혁을 줄곧 강조했습니다.

15분 가량 이어진 취임사에서 "개혁"이라는 단어만 17번 등장했습니다.

추 장관은 검찰개혁은 시대적 요구라 강조하며, 공수처 설치법 등의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시행령 정비는 물론 조직문화와 기존 관행까지 뿌리부터 바꿔내는 '개혁의 마중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줄탁동시'. 알을 깨고 나오려면, 어미 닭과 알 속 병아리가 동시에 협력해야 한다며, 조직 내 검사 개개인의 결단과 호응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추 장관은 검찰은 개혁 대상만이 아닌 개혁 동반자라며, 중간중간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제가 당부드렸는데 여러분 호응의 박수를 한 번 해주시죠. 이 박수 소리는 다 녹음 녹취가 돼서 여러분 모두 꼭 지키셔야 합니다."]

특히 취임식에선 이례적으로 장관이 직접 단상에서 내려와 주요 참석자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는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조국 전 장관 취임식 때완 달리 취임식에는 주요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관례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은 불참했습니다.

아직 양측의 대면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른바 '추미애 표' 검찰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윤석열 검찰총장은 어제 신년사에서, 검찰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면서도,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어제 : "헌법 정신과 국민의 뜻에 따라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여러분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

또 수사와 공소유지 등 검찰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 추미애 장관, “검찰 개혁은 시대적 요구…국민적 요구 최고조”
    • 입력 2020-01-03 19:05:14
    • 수정2020-01-03 19:42:53
    뉴스 7
[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오늘 취임식을 갖고 법무부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일성은 역시 '검찰 개혁'이었는데요.

검찰 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면서도, 검찰 내부의 자발적 반응을 기대하는 발언도 있었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서도 '검찰 개혁을 줄곧 강조했습니다.

15분 가량 이어진 취임사에서 "개혁"이라는 단어만 17번 등장했습니다.

추 장관은 검찰개혁은 시대적 요구라 강조하며, 공수처 설치법 등의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시행령 정비는 물론 조직문화와 기존 관행까지 뿌리부터 바꿔내는 '개혁의 마중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줄탁동시'. 알을 깨고 나오려면, 어미 닭과 알 속 병아리가 동시에 협력해야 한다며, 조직 내 검사 개개인의 결단과 호응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추 장관은 검찰은 개혁 대상만이 아닌 개혁 동반자라며, 중간중간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제가 당부드렸는데 여러분 호응의 박수를 한 번 해주시죠. 이 박수 소리는 다 녹음 녹취가 돼서 여러분 모두 꼭 지키셔야 합니다."]

특히 취임식에선 이례적으로 장관이 직접 단상에서 내려와 주요 참석자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는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조국 전 장관 취임식 때완 달리 취임식에는 주요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관례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은 불참했습니다.

아직 양측의 대면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른바 '추미애 표' 검찰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윤석열 검찰총장은 어제 신년사에서, 검찰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면서도,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어제 : "헌법 정신과 국민의 뜻에 따라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여러분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

또 수사와 공소유지 등 검찰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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