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동남아 ‘축구 한류’ 잇는다!
입력 2020.01.03 (21:47)
수정 2020.01.03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사령탑에 복귀한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동남아 축구 한류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신 감독은 박항서 감독과 펼칠 6월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남아에 불어닥친 '박항서 매직'은 신태용 감독을 향한 기대감도 높여놓았습니다.
신 감독은 등번호 1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감독이 인도네시아로 왔다며 (현지) 분위기도 좋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100여 명의 기자 중 절반 이상이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A대표팀뿐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까지 모두 지휘하며 인도네시아만의 팀 색깔을 입힌다는 구상입니다.
인도네시아가 내년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국인 만큼 2017년 한국에서 일궜던 16강 진출 재현을 1차 목표로 삼았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개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대회가 빛을 보고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말을 배우고 현지 문화에 적응하겠다며 동남아 음식에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오는 6월 베트남과의 월드컵 예선, 박항서 감독과의 맞대결을 고대하며 영상 편지를 띄웁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안녕하세요. 박항서 감독님 오랜만에 뵙네요. 박항서 감독님과 저는 이제 한 배를 탔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국위선양할 수 있게끔 저도 많이 배우고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신태용 감독은 모레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19세 이하 유망주 60명의 기량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사령탑에 복귀한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동남아 축구 한류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신 감독은 박항서 감독과 펼칠 6월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남아에 불어닥친 '박항서 매직'은 신태용 감독을 향한 기대감도 높여놓았습니다.
신 감독은 등번호 1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감독이 인도네시아로 왔다며 (현지) 분위기도 좋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100여 명의 기자 중 절반 이상이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A대표팀뿐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까지 모두 지휘하며 인도네시아만의 팀 색깔을 입힌다는 구상입니다.
인도네시아가 내년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국인 만큼 2017년 한국에서 일궜던 16강 진출 재현을 1차 목표로 삼았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개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대회가 빛을 보고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말을 배우고 현지 문화에 적응하겠다며 동남아 음식에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오는 6월 베트남과의 월드컵 예선, 박항서 감독과의 맞대결을 고대하며 영상 편지를 띄웁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안녕하세요. 박항서 감독님 오랜만에 뵙네요. 박항서 감독님과 저는 이제 한 배를 탔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국위선양할 수 있게끔 저도 많이 배우고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신태용 감독은 모레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19세 이하 유망주 60명의 기량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태용, 동남아 ‘축구 한류’ 잇는다!
-
- 입력 2020-01-03 21:49:01
- 수정2020-01-03 21:53:04
[앵커]
러시아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사령탑에 복귀한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동남아 축구 한류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신 감독은 박항서 감독과 펼칠 6월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남아에 불어닥친 '박항서 매직'은 신태용 감독을 향한 기대감도 높여놓았습니다.
신 감독은 등번호 1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감독이 인도네시아로 왔다며 (현지) 분위기도 좋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100여 명의 기자 중 절반 이상이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A대표팀뿐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까지 모두 지휘하며 인도네시아만의 팀 색깔을 입힌다는 구상입니다.
인도네시아가 내년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국인 만큼 2017년 한국에서 일궜던 16강 진출 재현을 1차 목표로 삼았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개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대회가 빛을 보고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말을 배우고 현지 문화에 적응하겠다며 동남아 음식에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오는 6월 베트남과의 월드컵 예선, 박항서 감독과의 맞대결을 고대하며 영상 편지를 띄웁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안녕하세요. 박항서 감독님 오랜만에 뵙네요. 박항서 감독님과 저는 이제 한 배를 탔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국위선양할 수 있게끔 저도 많이 배우고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신태용 감독은 모레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19세 이하 유망주 60명의 기량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사령탑에 복귀한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동남아 축구 한류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신 감독은 박항서 감독과 펼칠 6월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남아에 불어닥친 '박항서 매직'은 신태용 감독을 향한 기대감도 높여놓았습니다.
신 감독은 등번호 1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감독이 인도네시아로 왔다며 (현지) 분위기도 좋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100여 명의 기자 중 절반 이상이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A대표팀뿐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까지 모두 지휘하며 인도네시아만의 팀 색깔을 입힌다는 구상입니다.
인도네시아가 내년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국인 만큼 2017년 한국에서 일궜던 16강 진출 재현을 1차 목표로 삼았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개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대회가 빛을 보고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말을 배우고 현지 문화에 적응하겠다며 동남아 음식에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오는 6월 베트남과의 월드컵 예선, 박항서 감독과의 맞대결을 고대하며 영상 편지를 띄웁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안녕하세요. 박항서 감독님 오랜만에 뵙네요. 박항서 감독님과 저는 이제 한 배를 탔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국위선양할 수 있게끔 저도 많이 배우고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신태용 감독은 모레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19세 이하 유망주 60명의 기량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박선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