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행 내가 이끈다”…김학범호 최고 별은 나야 나

입력 2020.01.09 (21:48) 수정 2020.01.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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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김학범 호가 잠시 뒤 중국과 올림픽 최종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스타들이 탄생했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이번엔 정우영과 오세훈, 이동경 등이 본선행을 이끌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벤투호의 주축이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과 권창훈.

두 선수는 4년 전 최종 예선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리우행을 확정 지으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습니다.

김학범 호에서 두 선수의 후계자 1순위로 꼽히는 선수는 단연 정우영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가 일품입니다.

또 드리블과 양발 킥 능력까지 뛰어나 손흥민을 똑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우영/23세 이하 국가대표 : "도쿄 올림픽은 큰 의미가 있죠. 처음 나가보는 올림픽이고 해서 꼭 나가보고 싶어요."]

'20세 이하 월드컵 스타' 오세훈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93cm의 큰 키를 활용한 고공 공격은 물론, 동료 선수들을 활용하는 연계능력까지 뛰어나 정우영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상주 상무에 입대해 군인 신분이 된 만큼,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릅니다.

[오세훈/23세 이하 국가대표 : "공격수는 부담감이 있지만, 그런 부담감을 떨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꼭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는 이동경도 주목 대상입니다.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팀인 울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습니다.

도쿄행을 확정 짓는 활약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로 떠오를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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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행 내가 이끈다”…김학범호 최고 별은 나야 나
    • 입력 2020-01-09 21:49:24
    • 수정2020-01-09 21:54:54
    뉴스 9
[앵커]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김학범 호가 잠시 뒤 중국과 올림픽 최종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스타들이 탄생했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이번엔 정우영과 오세훈, 이동경 등이 본선행을 이끌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벤투호의 주축이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과 권창훈.

두 선수는 4년 전 최종 예선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리우행을 확정 지으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습니다.

김학범 호에서 두 선수의 후계자 1순위로 꼽히는 선수는 단연 정우영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가 일품입니다.

또 드리블과 양발 킥 능력까지 뛰어나 손흥민을 똑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우영/23세 이하 국가대표 : "도쿄 올림픽은 큰 의미가 있죠. 처음 나가보는 올림픽이고 해서 꼭 나가보고 싶어요."]

'20세 이하 월드컵 스타' 오세훈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93cm의 큰 키를 활용한 고공 공격은 물론, 동료 선수들을 활용하는 연계능력까지 뛰어나 정우영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상주 상무에 입대해 군인 신분이 된 만큼,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릅니다.

[오세훈/23세 이하 국가대표 : "공격수는 부담감이 있지만, 그런 부담감을 떨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꼭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는 이동경도 주목 대상입니다.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팀인 울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습니다.

도쿄행을 확정 짓는 활약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로 떠오를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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