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살얼음’ 관리 구간 확 늘린다
입력 2020.01.12 (07:08)
수정 2020.01.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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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최근, 도로 살얼음으로 생기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이에 정부가 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결빙에 취약한 도로 구간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려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경남 합천의 한 국도에서 차량 40여 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지난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도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도로 위에 얇은 얼음이 생겨 발생한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이같은 도로 결빙사고는 6천 600여 건.
눈길 사고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사고가 이어지고 인명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결빙 취약 구간을 집중 관리합니다.
도로들을 다시 조사해 살얼음이 쉽게 생겨 관리가 필요한 구간을 190여 개에서 4백여 개로 크게 늘렸습니다.
해당 구간에 대해서는 순찰을 더 자주하고 응급 제설작업도 수시로 합니다.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하고, 결빙을 막을 수 있도록 소금물을 자동으로 뿌리는 시설도 늘립니다.
[김천일/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 "눈이 오면 제설 차량이 작업을 하지만 제설 차량이 오기 직전에 먼저 (자동 염수 분사 시설이) 얼음을 녹입니다."]
또, LED 조명 표지판을 설치해 새벽에도 결빙 취약 구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들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사고 정보를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춰 운전자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최근, 도로 살얼음으로 생기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이에 정부가 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결빙에 취약한 도로 구간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려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경남 합천의 한 국도에서 차량 40여 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지난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도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도로 위에 얇은 얼음이 생겨 발생한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이같은 도로 결빙사고는 6천 600여 건.
눈길 사고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사고가 이어지고 인명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결빙 취약 구간을 집중 관리합니다.
도로들을 다시 조사해 살얼음이 쉽게 생겨 관리가 필요한 구간을 190여 개에서 4백여 개로 크게 늘렸습니다.
해당 구간에 대해서는 순찰을 더 자주하고 응급 제설작업도 수시로 합니다.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하고, 결빙을 막을 수 있도록 소금물을 자동으로 뿌리는 시설도 늘립니다.
[김천일/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 "눈이 오면 제설 차량이 작업을 하지만 제설 차량이 오기 직전에 먼저 (자동 염수 분사 시설이) 얼음을 녹입니다."]
또, LED 조명 표지판을 설치해 새벽에도 결빙 취약 구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들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사고 정보를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춰 운전자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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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위 살얼음’ 관리 구간 확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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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12 2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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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최근, 도로 살얼음으로 생기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이에 정부가 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결빙에 취약한 도로 구간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려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경남 합천의 한 국도에서 차량 40여 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지난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도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도로 위에 얇은 얼음이 생겨 발생한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이같은 도로 결빙사고는 6천 600여 건.
눈길 사고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사고가 이어지고 인명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결빙 취약 구간을 집중 관리합니다.
도로들을 다시 조사해 살얼음이 쉽게 생겨 관리가 필요한 구간을 190여 개에서 4백여 개로 크게 늘렸습니다.
해당 구간에 대해서는 순찰을 더 자주하고 응급 제설작업도 수시로 합니다.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하고, 결빙을 막을 수 있도록 소금물을 자동으로 뿌리는 시설도 늘립니다.
[김천일/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 "눈이 오면 제설 차량이 작업을 하지만 제설 차량이 오기 직전에 먼저 (자동 염수 분사 시설이) 얼음을 녹입니다."]
또, LED 조명 표지판을 설치해 새벽에도 결빙 취약 구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들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사고 정보를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춰 운전자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최근, 도로 살얼음으로 생기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이에 정부가 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결빙에 취약한 도로 구간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려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경남 합천의 한 국도에서 차량 40여 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지난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도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도로 위에 얇은 얼음이 생겨 발생한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이같은 도로 결빙사고는 6천 600여 건.
눈길 사고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사고가 이어지고 인명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결빙 취약 구간을 집중 관리합니다.
도로들을 다시 조사해 살얼음이 쉽게 생겨 관리가 필요한 구간을 190여 개에서 4백여 개로 크게 늘렸습니다.
해당 구간에 대해서는 순찰을 더 자주하고 응급 제설작업도 수시로 합니다.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하고, 결빙을 막을 수 있도록 소금물을 자동으로 뿌리는 시설도 늘립니다.
[김천일/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 "눈이 오면 제설 차량이 작업을 하지만 제설 차량이 오기 직전에 먼저 (자동 염수 분사 시설이) 얼음을 녹입니다."]
또, LED 조명 표지판을 설치해 새벽에도 결빙 취약 구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들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사고 정보를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춰 운전자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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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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