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캐나다, 실수로 ‘원전 사고’ 비상경보 발령

입력 2020.01.13 (20:31) 수정 2020.01.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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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는 토론토 인근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비상경보를 실수로 발령했다가 철회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온타리오주 당국은 현지시간 어제 오전 7시 30분쯤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피커링 원전에서 사고가 보고됐다"며 "비정상적인 방사능 유출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한 시간도 안 돼 경보를 취소했습니다.

[인근 주민 : "큰일났구나 싶었는데 곧 철회 문자가 오더라고요. (그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었죠. '단지 실수였으니 걱정마라' 이런 것 말고요."]

당국은 이후 정례 훈련 중 실수로 비상 경보가 발송됐다고 해명하면서 사과했지만, 일각에선 사건과 관련한 전면 조사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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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3 20:31:39
    • 수정2020-01-13 2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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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는 토론토 인근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비상경보를 실수로 발령했다가 철회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온타리오주 당국은 현지시간 어제 오전 7시 30분쯤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피커링 원전에서 사고가 보고됐다"며 "비정상적인 방사능 유출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한 시간도 안 돼 경보를 취소했습니다.

[인근 주민 : "큰일났구나 싶었는데 곧 철회 문자가 오더라고요. (그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었죠. '단지 실수였으니 걱정마라' 이런 것 말고요."]

당국은 이후 정례 훈련 중 실수로 비상 경보가 발송됐다고 해명하면서 사과했지만, 일각에선 사건과 관련한 전면 조사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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