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탄핵 거론, 도움 안 돼…총선 승리가 탄핵 극복의 길”

입력 2020.01.14 (10:51) 수정 2020.01.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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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오늘(14일) 보수 통합 과정에서 탄핵을 거론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탄핵은 우리 당의 뼈아픈 상처이자 아픈 과거"라며 "이미 역사적 사실로 정리된 문제인데, 통합 과정에서 탄핵을 거론해 '강을 건너자느니, 탄핵을 묻지 말자느니' 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일"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의장은 "비유를 하자면 '탄핵의 강'위에 고속도로가 놓여 100km나 지나와 있는데, 아직도 그 강에 빠져서 강을 건너자고 이야기하는 분이 있다면 빨리 건너오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며, '보수 재건 3원칙' 공개 수용을 거듭 요구했던 새로운보수당을 겨냥했습니다.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과 함께할 수 없다는 일부 강성 친박계와 우리공화당 주장에도 반대했습니다.

김 의장은 "그런 기류가 있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지도부나 당내 대다수 의견은 탄핵은 거론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 문제라는 것"이라며, "총선에서 함께 손을 잡고 승리하는 것이 탄핵을 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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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4 10:51:18
    • 수정2020-01-14 1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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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오늘(14일) 보수 통합 과정에서 탄핵을 거론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탄핵은 우리 당의 뼈아픈 상처이자 아픈 과거"라며 "이미 역사적 사실로 정리된 문제인데, 통합 과정에서 탄핵을 거론해 '강을 건너자느니, 탄핵을 묻지 말자느니' 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일"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의장은 "비유를 하자면 '탄핵의 강'위에 고속도로가 놓여 100km나 지나와 있는데, 아직도 그 강에 빠져서 강을 건너자고 이야기하는 분이 있다면 빨리 건너오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며, '보수 재건 3원칙' 공개 수용을 거듭 요구했던 새로운보수당을 겨냥했습니다.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과 함께할 수 없다는 일부 강성 친박계와 우리공화당 주장에도 반대했습니다.

김 의장은 "그런 기류가 있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지도부나 당내 대다수 의견은 탄핵은 거론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 문제라는 것"이라며, "총선에서 함께 손을 잡고 승리하는 것이 탄핵을 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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