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검사 “수사권 조정은 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

입력 2020.01.14 (17:06) 수정 2020.01.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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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형사정책단장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업무를 맡았던 김웅 법무연수원 교수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이자 퇴보"라고 공개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오늘 검찰 내부망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려 "국민에게는 검찰개혁이라고 속이고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공안이자 경찰공화국"이라며 국회에서 통과된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비판했습니다.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 교수는 인천지검 공안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정책단장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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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웅 검사 “수사권 조정은 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
    • 입력 2020-01-14 17:07:19
    • 수정2020-01-14 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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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형사정책단장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업무를 맡았던 김웅 법무연수원 교수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이자 퇴보"라고 공개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오늘 검찰 내부망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려 "국민에게는 검찰개혁이라고 속이고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공안이자 경찰공화국"이라며 국회에서 통과된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비판했습니다.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 교수는 인천지검 공안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정책단장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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