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영입인사들…총선 전망은?
입력 2020.01.18 (21:11)
수정 2020.01.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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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물갈이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쇄신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여러가지 변수 속에 각 당이 앞다퉈 내세운 정치 신인들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공천 혁신을 내걸었습니다.
인재 영입과 동시에 물갈이도 예고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 "새로운 인재들이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발레리나 출신 척수 장애인 교수,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33명을 영입해 13명을 입성시킨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지난 12일 : "지역구는 아직 생각해 본 일이 없고요. 당과 상의해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비례 대표 의석을 양보했다는데, 그만큼 영입 인사 자리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4일 : "비례 대표는 저희가 10석 가까이 말하자면 양보를 한 셈입니다.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극지 탐험가, 공익 신고자 등 4명을 영입했습니다.
공천 파동을 겪은 20대 총선을 거울 삼아 새 인물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헌/자유한국당 영입 인사/지난 16일 :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제는 보수통합.
의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고민이어서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6일 :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데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내일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물갈이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쇄신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여러가지 변수 속에 각 당이 앞다퉈 내세운 정치 신인들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공천 혁신을 내걸었습니다.
인재 영입과 동시에 물갈이도 예고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 "새로운 인재들이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발레리나 출신 척수 장애인 교수,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33명을 영입해 13명을 입성시킨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지난 12일 : "지역구는 아직 생각해 본 일이 없고요. 당과 상의해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비례 대표 의석을 양보했다는데, 그만큼 영입 인사 자리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4일 : "비례 대표는 저희가 10석 가까이 말하자면 양보를 한 셈입니다.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극지 탐험가, 공익 신고자 등 4명을 영입했습니다.
공천 파동을 겪은 20대 총선을 거울 삼아 새 인물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헌/자유한국당 영입 인사/지난 16일 :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제는 보수통합.
의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고민이어서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6일 :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데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내일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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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물갈이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쇄신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여러가지 변수 속에 각 당이 앞다퉈 내세운 정치 신인들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공천 혁신을 내걸었습니다.
인재 영입과 동시에 물갈이도 예고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 "새로운 인재들이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발레리나 출신 척수 장애인 교수,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33명을 영입해 13명을 입성시킨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지난 12일 : "지역구는 아직 생각해 본 일이 없고요. 당과 상의해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비례 대표 의석을 양보했다는데, 그만큼 영입 인사 자리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4일 : "비례 대표는 저희가 10석 가까이 말하자면 양보를 한 셈입니다.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극지 탐험가, 공익 신고자 등 4명을 영입했습니다.
공천 파동을 겪은 20대 총선을 거울 삼아 새 인물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헌/자유한국당 영입 인사/지난 16일 :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제는 보수통합.
의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고민이어서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6일 :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데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내일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물갈이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재 영입을 통해 쇄신을 하겠다고는 하는데, 여러가지 변수 속에 각 당이 앞다퉈 내세운 정치 신인들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은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공천 혁신을 내걸었습니다.
인재 영입과 동시에 물갈이도 예고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 "새로운 인재들이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발레리나 출신 척수 장애인 교수, 인터넷 전문은행 대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33명을 영입해 13명을 입성시킨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미지수입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지난 12일 : "지역구는 아직 생각해 본 일이 없고요. 당과 상의해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비례 대표 의석을 양보했다는데, 그만큼 영입 인사 자리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4일 : "비례 대표는 저희가 10석 가까이 말하자면 양보를 한 셈입니다.이번 선거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극지 탐험가, 공익 신고자 등 4명을 영입했습니다.
공천 파동을 겪은 20대 총선을 거울 삼아 새 인물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종헌/자유한국당 영입 인사/지난 16일 :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문제는 보수통합.
의석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가 고민이어서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에 걸맞은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지난 16일 : "세상을 바꿀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데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이자스민 전 의원, 박창진 사무장 등을 영입한 정의당은 내일 비례대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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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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