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전 세계 실업자 10년 만 증가”

입력 2020.01.21 (20:46) 수정 2020.01.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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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쟁'과 경제성장 둔화 우려 속에 올해 전 세계 실업자 수가 증가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노동기구가 다보스포럼에서 연례 실업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전 세계 실업자 수는 작년보다 약 250만 명이 늘어난 1억9천50만 명으로 예상됐습니다.

실업자 수가 늘어날 거란 예측은 10년 만에 처음인데요.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1억1천900만 명은 구직을 아예 단념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고용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은 "일자리 불평등과 배제가 계속되면 보통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기 힘들어지고 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준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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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1 20:47:03
    • 수정2020-01-21 2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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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쟁'과 경제성장 둔화 우려 속에 올해 전 세계 실업자 수가 증가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노동기구가 다보스포럼에서 연례 실업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전 세계 실업자 수는 작년보다 약 250만 명이 늘어난 1억9천50만 명으로 예상됐습니다.

실업자 수가 늘어날 거란 예측은 10년 만에 처음인데요.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1억1천900만 명은 구직을 아예 단념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고용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은 "일자리 불평등과 배제가 계속되면 보통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기 힘들어지고 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준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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