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2월 중순 통합신당 출범”…신당 공관위원장에 김형오 유력

입력 2020.01.22 (15:14) 수정 2020.0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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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통합 실무논의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다음 달 중순 통합신당 출범을 목표로 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통추위 박형준 위원장은 오늘(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2월 중순에 통합신당 출범을 완료하고, 신당이 출범하면 통추위는 자동 해산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통합신당 출범과 동시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통합 대상인 모든 정당은 해체됩니다.

통합신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을 현 한국당 공관위원장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 위원장은 "김형오 전 의장님이 공관위원장을 맡는 데 대해서 대체로 큰 이견이 없다"고 전하며, 김 전 의장과 여러 형태로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관위 참여를 보장해달라는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반영할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공관위 독립성 보장과 지분 공천 배제를 첫 번째 공천 원칙으로 들었습니다.

또 한국당이 만든 30% 컷오프 원칙을 수용하는 한편, 보수 지지세가 우세한 지역에는 청년·여성을 우선 공천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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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2 15:14:22
    • 수정2020-01-22 15:17:13
    정치
보수통합 실무논의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다음 달 중순 통합신당 출범을 목표로 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통추위 박형준 위원장은 오늘(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2월 중순에 통합신당 출범을 완료하고, 신당이 출범하면 통추위는 자동 해산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통합신당 출범과 동시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통합 대상인 모든 정당은 해체됩니다.

통합신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을 현 한국당 공관위원장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 위원장은 "김형오 전 의장님이 공관위원장을 맡는 데 대해서 대체로 큰 이견이 없다"고 전하며, 김 전 의장과 여러 형태로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관위 참여를 보장해달라는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반영할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공관위 독립성 보장과 지분 공천 배제를 첫 번째 공천 원칙으로 들었습니다.

또 한국당이 만든 30% 컷오프 원칙을 수용하는 한편, 보수 지지세가 우세한 지역에는 청년·여성을 우선 공천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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