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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관위 “현역의원 여론조사 실시…엄격하게 할 것”
입력 2020.01.27 (18:40) 수정 2020.01.27 (18:51) 정치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당 현역 의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27일) 오후 공관위 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의 구체적 방향이나 방식에 대해선 오는 29일 논의하기로 했고, 여론조사는 15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에 관해서는 "여의도연구원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반발이 있지 않겠느냐"며 "누가 봐도 공정한 데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총선기획단에서 공천 배제 기준으로 제시한 입시·채용·병역 비리·원정 출산 등을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총선기획단에서 했던 것보다 우리가 더 엄격하게 할 것"이라며 "현명한 국민들이 판단을 잘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걸 보여주려고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586 얼치기 운동권'들이 다시 21대 국회에서 전면에 나선다면 틀림없이 사회주의식 헌법 개정을 할 것"이라며 "사회주의·전체주의 개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개헌을 막기 위한 개헌저지선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586 운동권을 향해 "기득권 중의 기득권이 돼 버리고, 새로운 특권 세력이 돼버렸다"면서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걸 빙자해 청와대, 정부, 국·공영 기업체, 여러 기관의 모든 걸 장악해버렸다. 이런 586 운동권 주류는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셨던 분들한테 사죄해도 마땅치 않을 판에 단물만 빨아 먹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도자가 안돼야 할 사람이 지도자가 돼서 온갖 위선과 거짓과 선동과 너무나 뻔뻔스러운 작태를 보인다"며 "이런 국론 분열, 무소신·무책임한 행태를 하는 사람이 퇴출당하도록 우리 당 후보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가 황교안 대표 체제와 '원팀'으로서 정치적으로 공동 책임을 지는 관계가 돼야 한다며 "황 대표와 우리는 원팀이라는 걸 각별히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구별 여론조사 방식, 후보 자격심사 요건 등을 논의하고 명지대 김형준 교수의 발제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사견을 전제로 "오늘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사실 저는 이 설 연휴를 맞아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분 지금 (수감생활이) 3년이 돼 가고 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이 햇빛을 못 보게 하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당 공관위 “현역의원 여론조사 실시…엄격하게 할 것”
    • 입력 2020-01-27 18:40:48
    • 수정2020-01-27 18:51:55
    정치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당 현역 의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27일) 오후 공관위 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의 구체적 방향이나 방식에 대해선 오는 29일 논의하기로 했고, 여론조사는 15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에 관해서는 "여의도연구원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반발이 있지 않겠느냐"며 "누가 봐도 공정한 데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총선기획단에서 공천 배제 기준으로 제시한 입시·채용·병역 비리·원정 출산 등을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총선기획단에서 했던 것보다 우리가 더 엄격하게 할 것"이라며 "현명한 국민들이 판단을 잘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걸 보여주려고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586 얼치기 운동권'들이 다시 21대 국회에서 전면에 나선다면 틀림없이 사회주의식 헌법 개정을 할 것"이라며 "사회주의·전체주의 개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개헌을 막기 위한 개헌저지선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586 운동권을 향해 "기득권 중의 기득권이 돼 버리고, 새로운 특권 세력이 돼버렸다"면서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걸 빙자해 청와대, 정부, 국·공영 기업체, 여러 기관의 모든 걸 장악해버렸다. 이런 586 운동권 주류는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셨던 분들한테 사죄해도 마땅치 않을 판에 단물만 빨아 먹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도자가 안돼야 할 사람이 지도자가 돼서 온갖 위선과 거짓과 선동과 너무나 뻔뻔스러운 작태를 보인다"며 "이런 국론 분열, 무소신·무책임한 행태를 하는 사람이 퇴출당하도록 우리 당 후보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가 황교안 대표 체제와 '원팀'으로서 정치적으로 공동 책임을 지는 관계가 돼야 한다며 "황 대표와 우리는 원팀이라는 걸 각별히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구별 여론조사 방식, 후보 자격심사 요건 등을 논의하고 명지대 김형준 교수의 발제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사견을 전제로 "오늘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사실 저는 이 설 연휴를 맞아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분 지금 (수감생활이) 3년이 돼 가고 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이 햇빛을 못 보게 하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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