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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확진자 3천 명 육박…“우한서 6,400여 명 한국행”
입력 2020.01.28 (09:36) 수정 2020.01.28 (10:0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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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도 베이징에서도 나왔습니다.

중국 당국이 우한을 봉쇄했지만, 이미 우한 인구의 절반이 도시를 빠져나간 뒤였고 이 가운데 6천4백여 명이 한국으로 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에 다녀온 50세 남성으로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숨진 사람은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는 중국 전역에서 3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우한에서만 최근 며칠간 발열 환자가 예년보다 다섯 배 많은 만 5천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마궈창/중국 우한시 당서기 : "발열 진료실은 모두 과부하가 걸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줄 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우한이 봉쇄되기 전 도시를 빠져 나간 사람이 우한 인구의 절반 수준인 5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한 포털과 매체가 이들의 동선을 분석했더니 70%는 우한 인접 도시, 나머지 상당수는 베이징 같은 중국 내 대도시, 일부는 외국에 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으로 간 사람이 6천 4백여 명으로 네번째로 많았습니다.

중국 당국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잠복기 기간에도 전염력이 있다고 밝힌 만큼 확산이 더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우한과 인근 도시를 전격 봉쇄한 데 이어 춘절 연휴를 사흘 더 연장해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도 유럽 내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미 십여 개 나라로 번진 확산세가 꺾일지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중국 확진자 3천 명 육박…“우한서 6,400여 명 한국행”
    • 입력 2020-01-28 09:37:53
    • 수정2020-01-28 10:00:45
    930뉴스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도 베이징에서도 나왔습니다.

중국 당국이 우한을 봉쇄했지만, 이미 우한 인구의 절반이 도시를 빠져나간 뒤였고 이 가운데 6천4백여 명이 한국으로 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에 다녀온 50세 남성으로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숨진 사람은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는 중국 전역에서 3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우한에서만 최근 며칠간 발열 환자가 예년보다 다섯 배 많은 만 5천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마궈창/중국 우한시 당서기 : "발열 진료실은 모두 과부하가 걸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줄 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우한이 봉쇄되기 전 도시를 빠져 나간 사람이 우한 인구의 절반 수준인 5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한 포털과 매체가 이들의 동선을 분석했더니 70%는 우한 인접 도시, 나머지 상당수는 베이징 같은 중국 내 대도시, 일부는 외국에 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으로 간 사람이 6천 4백여 명으로 네번째로 많았습니다.

중국 당국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잠복기 기간에도 전염력이 있다고 밝힌 만큼 확산이 더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우한과 인근 도시를 전격 봉쇄한 데 이어 춘절 연휴를 사흘 더 연장해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도 유럽 내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미 십여 개 나라로 번진 확산세가 꺾일지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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