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종건 ‘미투 논란’ 조사 착수

입력 2020.01.28 (18:24) 수정 2020.01.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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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미투'논란으로 4·15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한 원종건 씨에 대해 당 차원의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28일)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에서 원종건 씨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가서 그 결과에 따라 당이 어떤 조치나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조사 후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최고위원회가 요청해 윤리심판원에 (사안을) 넘기게 된다"며 "심판원에서 합당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씨 논란에 대해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관계가 확인된 이후 판단할 사항"이라며 "지금 아무런 내용 없이 유감을 표명하다가 사과를 또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원 씨) 본인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원 씨 영입과정에 대해서는 "절차와 과정이 비공개로 처리돼 저도 다 확인할 수 없다"면서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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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원종건 ‘미투 논란’ 조사 착수
    • 입력 2020-01-28 18:24:38
    • 수정2020-01-28 19:44:3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미투'논란으로 4·15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한 원종건 씨에 대해 당 차원의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28일)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에서 원종건 씨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가서 그 결과에 따라 당이 어떤 조치나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조사 후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최고위원회가 요청해 윤리심판원에 (사안을) 넘기게 된다"며 "심판원에서 합당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씨 논란에 대해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관계가 확인된 이후 판단할 사항"이라며 "지금 아무런 내용 없이 유감을 표명하다가 사과를 또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원 씨) 본인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원 씨 영입과정에 대해서는 "절차와 과정이 비공개로 처리돼 저도 다 확인할 수 없다"면서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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