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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美서 최초 ‘사람 간 전염’…항공사 운항 중단·축소 잇따라
입력 2020.01.31 (06:18) 수정 2020.01.31 (07:2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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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도 사람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항공사의 중국 운항 중단과 축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6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은 환자는 60대 남성입니다.

이미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이 남성은 중국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아내로부터 전염됐습니다.

사람 간 전염된 미국 내 최초 사례입니다.

미 보건 당국은 이들 부부와 접촉한 21명을 관찰중입니다.

[로버트 레드필드/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우려되는 상황일 수 있지만, 평가에 근거해 볼 때 대중에게 미치는 즉각적인 위험은 낮다고 봅니다."]

사람 간 전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미국은 검역 대상 공항을 20곳으로 확대했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더 과감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6번째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인근 항구에 기항한 대형 크루즈선에선 고열이 있는 중국인 2명이 발견돼 승객 7천명의 발이 묶인 상탭니다.

이처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세계 주요 항공사들도 중국 본토 운항 중단에 나섰습니다.

이집트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티오피아 항공도 중국행 항공편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브리티시 항공, 에어 캐나다,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도 중국 직항편 전체에 대한 잠정 운항 정지에 들어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 IMF는 경제적 파장을 판단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美서 최초 ‘사람 간 전염’…항공사 운항 중단·축소 잇따라
    • 입력 2020-01-31 06:20:27
    • 수정2020-01-31 07:28:03
    뉴스광장 1부
[앵커]

미국에서도 사람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항공사의 중국 운항 중단과 축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6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은 환자는 60대 남성입니다.

이미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이 남성은 중국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아내로부터 전염됐습니다.

사람 간 전염된 미국 내 최초 사례입니다.

미 보건 당국은 이들 부부와 접촉한 21명을 관찰중입니다.

[로버트 레드필드/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우려되는 상황일 수 있지만, 평가에 근거해 볼 때 대중에게 미치는 즉각적인 위험은 낮다고 봅니다."]

사람 간 전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미국은 검역 대상 공항을 20곳으로 확대했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더 과감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6번째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인근 항구에 기항한 대형 크루즈선에선 고열이 있는 중국인 2명이 발견돼 승객 7천명의 발이 묶인 상탭니다.

이처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세계 주요 항공사들도 중국 본토 운항 중단에 나섰습니다.

이집트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티오피아 항공도 중국행 항공편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브리티시 항공, 에어 캐나다,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도 중국 직항편 전체에 대한 잠정 운항 정지에 들어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 IMF는 경제적 파장을 판단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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