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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인재개발원, 긴장 속 교민 도착 준비
입력 2020.01.31 (12:16) 수정 2020.01.31 (12:2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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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 교민들은 현재 김포공항을 떠나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임시 생활시설 중 한곳인 충북 진천 국가 공무원 인재개발원의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교민 도착을 앞두고 그곳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을텐데 지금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김포공항에서 이곳까지 2시간 안팎의 거리인데요.

잠시 뒤면 중국 우한 교민들이 이곳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 반대 현수막까지 철거한 주민들과 별다른 마찰은 없이 인재개발원 정문 앞에 경력과 버스를 배치해 교민을 태운 버스가 들어갈 통로를 확보했습니다.

정부는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애초 173명의 우한 교민을 수용할 계획이었지만, 150명 정도가 진천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민들은 이곳에서 14일 동안 1인 1실 생활을 하게 됩니다.

입소 기간 외부 출입과 면회는 금지되고 하루 두 번씩 발열 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 상태를 점검합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됩니다.

운영 인력은 40명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과 국방부 군의관, 심리지원 임상 의사, 간호장교 등이 배치됩니다.

그동안 거세게 반발해왔던 주민 대책위는 물리력을 동원해 저지할 계획은 없다며 다만 이번 외에 추가 수용은 없도록 하고 교민들이 퇴소하는 2주 뒤까지 철저한 방역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대위와 입장을 달리 하는 주민들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어서 마찰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천군도 인재개발원이 있는 혁신도시를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마스크 만 2천 매를 배포하고 하루 한 차례 소독을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진천 인재개발원, 긴장 속 교민 도착 준비
    • 입력 2020-01-31 12:17:28
    • 수정2020-01-31 12:26:41
    뉴스 12
[앵커]

오늘 오전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 교민들은 현재 김포공항을 떠나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임시 생활시설 중 한곳인 충북 진천 국가 공무원 인재개발원의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교민 도착을 앞두고 그곳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을텐데 지금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김포공항에서 이곳까지 2시간 안팎의 거리인데요.

잠시 뒤면 중국 우한 교민들이 이곳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 반대 현수막까지 철거한 주민들과 별다른 마찰은 없이 인재개발원 정문 앞에 경력과 버스를 배치해 교민을 태운 버스가 들어갈 통로를 확보했습니다.

정부는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애초 173명의 우한 교민을 수용할 계획이었지만, 150명 정도가 진천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민들은 이곳에서 14일 동안 1인 1실 생활을 하게 됩니다.

입소 기간 외부 출입과 면회는 금지되고 하루 두 번씩 발열 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 상태를 점검합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됩니다.

운영 인력은 40명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과 국방부 군의관, 심리지원 임상 의사, 간호장교 등이 배치됩니다.

그동안 거세게 반발해왔던 주민 대책위는 물리력을 동원해 저지할 계획은 없다며 다만 이번 외에 추가 수용은 없도록 하고 교민들이 퇴소하는 2주 뒤까지 철저한 방역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대위와 입장을 달리 하는 주민들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어서 마찰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천군도 인재개발원이 있는 혁신도시를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마스크 만 2천 매를 배포하고 하루 한 차례 소독을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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