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수사권조정 추진단’ 2월 중 발족”
입력 2020.02.01 (06:52)
수정 2020.02.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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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권력기관 개혁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의 후속 조치를 하게 될 추진단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 두 권력기관의 조정 과정을 직접 챙겨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수처 설립과 검경수사권 조정의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했던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지난 21일, 국무회의 : "총리께서도 직접 챙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열흘 만에 후속 조치를 직접 보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 검찰은 잘못을 스스로 고쳐내지 못해 공수처는 매우 의미가 크다, 검찰 개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공수처설립 준비단을 총리 소속으로 설치하겠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추진단'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하위 법령들을 정비할 것입니다. 검찰과 경찰의 조직·인력 개편 등 세밀한 부분까지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추진단이 대통령 소속으로 2월 중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정부관계자들도 "수사권 조정은 각 부처와 각계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관계부처 파견 인력으로 꾸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단을 대통령 밑에 둔 것은 수사권 조정 세부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 두 권력기관의 이해 조정이 쉽지 않을 거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직접 챙김으로써 권력기관 개혁을 올해 안에 완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정부가 권력기관 개혁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의 후속 조치를 하게 될 추진단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 두 권력기관의 조정 과정을 직접 챙겨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수처 설립과 검경수사권 조정의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했던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지난 21일, 국무회의 : "총리께서도 직접 챙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열흘 만에 후속 조치를 직접 보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 검찰은 잘못을 스스로 고쳐내지 못해 공수처는 매우 의미가 크다, 검찰 개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공수처설립 준비단을 총리 소속으로 설치하겠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추진단'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하위 법령들을 정비할 것입니다. 검찰과 경찰의 조직·인력 개편 등 세밀한 부분까지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추진단이 대통령 소속으로 2월 중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정부관계자들도 "수사권 조정은 각 부처와 각계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관계부처 파견 인력으로 꾸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단을 대통령 밑에 둔 것은 수사권 조정 세부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 두 권력기관의 이해 조정이 쉽지 않을 거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직접 챙김으로써 권력기관 개혁을 올해 안에 완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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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직속 ‘수사권조정 추진단’ 2월 중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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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1 07:08:41
- 수정2020-02-01 0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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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권력기관 개혁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의 후속 조치를 하게 될 추진단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 두 권력기관의 조정 과정을 직접 챙겨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수처 설립과 검경수사권 조정의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했던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지난 21일, 국무회의 : "총리께서도 직접 챙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열흘 만에 후속 조치를 직접 보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 검찰은 잘못을 스스로 고쳐내지 못해 공수처는 매우 의미가 크다, 검찰 개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공수처설립 준비단을 총리 소속으로 설치하겠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추진단'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하위 법령들을 정비할 것입니다. 검찰과 경찰의 조직·인력 개편 등 세밀한 부분까지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추진단이 대통령 소속으로 2월 중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정부관계자들도 "수사권 조정은 각 부처와 각계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관계부처 파견 인력으로 꾸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단을 대통령 밑에 둔 것은 수사권 조정 세부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 두 권력기관의 이해 조정이 쉽지 않을 거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직접 챙김으로써 권력기관 개혁을 올해 안에 완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정부가 권력기관 개혁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의 후속 조치를 하게 될 추진단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 두 권력기관의 조정 과정을 직접 챙겨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수처 설립과 검경수사권 조정의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했던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지난 21일, 국무회의 : "총리께서도 직접 챙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열흘 만에 후속 조치를 직접 보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 검찰은 잘못을 스스로 고쳐내지 못해 공수처는 매우 의미가 크다, 검찰 개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공수처설립 준비단을 총리 소속으로 설치하겠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추진단'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하위 법령들을 정비할 것입니다. 검찰과 경찰의 조직·인력 개편 등 세밀한 부분까지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추진단이 대통령 소속으로 2월 중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정부관계자들도 "수사권 조정은 각 부처와 각계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관계부처 파견 인력으로 꾸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단을 대통령 밑에 둔 것은 수사권 조정 세부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 두 권력기관의 이해 조정이 쉽지 않을 거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직접 챙김으로써 권력기관 개혁을 올해 안에 완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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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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