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호·송병기 ‘총선 면접’…황교안 예비후보 등록

입력 2020.02.12 (19:23) 수정 2020.02.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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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한국당, 총선후보자 면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도 민주당 울산지역 예비후보로 면접을 봤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이어진 민주당 총선면접.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도 울산 지역 예비후보로 면접을 봤습니다.

[임동호/전 민주당 최고위원 : "당에서 그런 것 질문하지 않더라고요. (후보로) 등록하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그런 뜻을 말씀드렸습니다."]

[송병기/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 "(우려하는 목소리는 없었나요?) 전혀 그런 거 없었고요. 소명할 부분 많이 소명이 됐습니다."]

서울 영등포을 면접에선 현역 신경민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한국당도 수도권을 시작으로 후보 면접에 돌입했습니다.

서울 광진을에 단독 공천신청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후보 84명이 면접을 봤는데, 공천결과에 승복하겠느냐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오세훈/전 서울시장 : "(민주당에서) 누가 오시든지 최선을 다해서 선의의 경쟁을 해야 되겠다..."]

[정양석/자유한국당 의원 : "(현역의원에 대한) 일반 유권자들의 거부감, 저항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질문하셨고, 시원하게 답변은 못한 것 같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종로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종로구 내 거주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 이번 종로에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한국당 공관위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험지 차출을 오늘 결론내리려다,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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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호·송병기 ‘총선 면접’…황교안 예비후보 등록
    • 입력 2020-02-12 19:26:36
    • 수정2020-02-12 22: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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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한국당, 총선후보자 면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도 민주당 울산지역 예비후보로 면접을 봤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이어진 민주당 총선면접.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도 울산 지역 예비후보로 면접을 봤습니다.

[임동호/전 민주당 최고위원 : "당에서 그런 것 질문하지 않더라고요. (후보로) 등록하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그런 뜻을 말씀드렸습니다."]

[송병기/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 "(우려하는 목소리는 없었나요?) 전혀 그런 거 없었고요. 소명할 부분 많이 소명이 됐습니다."]

서울 영등포을 면접에선 현역 신경민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한국당도 수도권을 시작으로 후보 면접에 돌입했습니다.

서울 광진을에 단독 공천신청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후보 84명이 면접을 봤는데, 공천결과에 승복하겠느냐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오세훈/전 서울시장 : "(민주당에서) 누가 오시든지 최선을 다해서 선의의 경쟁을 해야 되겠다..."]

[정양석/자유한국당 의원 : "(현역의원에 대한) 일반 유권자들의 거부감, 저항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질문하셨고, 시원하게 답변은 못한 것 같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종로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종로구 내 거주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 이번 종로에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한국당 공관위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험지 차출을 오늘 결론내리려다,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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