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명 중증, 산소 치료 중…‘의심 증상’ 우한 교민 5명 음성

입력 2020.02.13 (17:05) 수정 2020.02.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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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입국한 우한 교민들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인 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외 국내 추가 확진자도 없는 상태인데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 상태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전국 음압병상에서 치료 중인 환자 21명은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명이 폐렴이 진행 중이어서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의료진은 환자 상태가 비교적 중증이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추가 퇴원자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의료진의 소견과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환자 1~2명 정도의 퇴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 그곳으로 갔던 의심 증상 교민 5명은 현재 어디에 있나요?

[기자]

교민들은 지금은 임시 생활 시설인 경기 이천의 국방어학원에 입소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다가, 진단 검사에서 5명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와 오전 8시쯤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유증상 교민 2명의 자녀들도 어제 이 병원으로 함께 이송됐었는데, 자녀들도 음성 판정을 받아 부모와 함께 임시 생활 시설로 옮겨 갔습니다.

교민들은 그곳에서 14일가량 머무르며 재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격리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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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1명 중증, 산소 치료 중…‘의심 증상’ 우한 교민 5명 음성
    • 입력 2020-02-13 17:07:10
    • 수정2020-02-13 17: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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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입국한 우한 교민들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인 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외 국내 추가 확진자도 없는 상태인데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 상태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전국 음압병상에서 치료 중인 환자 21명은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명이 폐렴이 진행 중이어서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의료진은 환자 상태가 비교적 중증이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추가 퇴원자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의료진의 소견과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환자 1~2명 정도의 퇴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 그곳으로 갔던 의심 증상 교민 5명은 현재 어디에 있나요?

[기자]

교민들은 지금은 임시 생활 시설인 경기 이천의 국방어학원에 입소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다가, 진단 검사에서 5명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와 오전 8시쯤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유증상 교민 2명의 자녀들도 어제 이 병원으로 함께 이송됐었는데, 자녀들도 음성 판정을 받아 부모와 함께 임시 생활 시설로 옮겨 갔습니다.

교민들은 그곳에서 14일가량 머무르며 재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격리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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