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3당, 합당 관계없이 ‘교섭단체’ 등록…“선거구 획정 참여”

입력 2020.02.17 (08:45) 수정 2020.02.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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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이 합당 여부와 관계 없이 원내에 교섭단체로 등록합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세 당은 각 당의 추인을 거쳐 오늘까지 '민주통합당' 이름으로 합당하기로 지난 14일 합의했지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통합에 부정적이어서, 합의가 무산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 당은 오늘 합당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오늘 오후 의원들을 소집해 의원총회를 열고,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공동교섭단체에는 대안산당과 민주평화당 의원, 무소속 이용주 의원(전남 여수갑)이 참여하고,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계 의원 7명과 박선숙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이 참여해, 총 21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원 21명이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공동교섭단체는 합당이 완료되지 않아도 법적으로 구성이 가능합니다.

대안신당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이 임박했기 때문에, 획정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서 교섭단체 구성을 서둘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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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7 08:45:35
    • 수정2020-02-17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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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이 합당 여부와 관계 없이 원내에 교섭단체로 등록합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세 당은 각 당의 추인을 거쳐 오늘까지 '민주통합당' 이름으로 합당하기로 지난 14일 합의했지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통합에 부정적이어서, 합의가 무산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 당은 오늘 합당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오늘 오후 의원들을 소집해 의원총회를 열고,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공동교섭단체에는 대안산당과 민주평화당 의원, 무소속 이용주 의원(전남 여수갑)이 참여하고,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계 의원 7명과 박선숙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이 참여해, 총 21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원 21명이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공동교섭단체는 합당이 완료되지 않아도 법적으로 구성이 가능합니다.

대안신당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이 임박했기 때문에, 획정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서 교섭단체 구성을 서둘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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