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 김남국 변호사 “강서갑 출마 고심 중, 내일 발표”

입력 2020.02.17 (17:47) 수정 2020.02.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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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민주당에 입당한 김남국 변호사가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며 "내일 입장문을 내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오늘(17일) KBS와의 통화에서 "지난주부터 강서주민들의 요청이 있었고, 추가 공모가 진행되면서 갑작스럽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추가 공모는 제가 결단해서 하는 것으로 당쪽과 논의는 못 했다"면서 "강서지역이 서울에서도 발전이 뒤처져 있고 젊은 정치인이 와서 소통하는 것을 원하는 부분이 있어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법조인이지만 정치의 고민이 사법개혁에만 있지 않다"며 "민생 쪽에 더 관심을 두고 있고 청년정치가 실종된 상황에서 청년 정치의 길을 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남국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공수처 및 수사권 조정 TF 위원으로 활동했고 '조국백서추진위원회'에 필자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봉주 전 의원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공천에서 탈락한 강서갑을 추가 공모 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늘부터 사흘간 후보자 추가 공모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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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7 17:47:30
    • 수정2020-02-17 20:05:36
    정치
지난 7일 민주당에 입당한 김남국 변호사가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며 "내일 입장문을 내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오늘(17일) KBS와의 통화에서 "지난주부터 강서주민들의 요청이 있었고, 추가 공모가 진행되면서 갑작스럽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추가 공모는 제가 결단해서 하는 것으로 당쪽과 논의는 못 했다"면서 "강서지역이 서울에서도 발전이 뒤처져 있고 젊은 정치인이 와서 소통하는 것을 원하는 부분이 있어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법조인이지만 정치의 고민이 사법개혁에만 있지 않다"며 "민생 쪽에 더 관심을 두고 있고 청년정치가 실종된 상황에서 청년 정치의 길을 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남국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공수처 및 수사권 조정 TF 위원으로 활동했고 '조국백서추진위원회'에 필자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봉주 전 의원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공천에서 탈락한 강서갑을 추가 공모 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늘부터 사흘간 후보자 추가 공모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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