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창현, ‘컷오프’ 수용…“재심 신청 않기로”

입력 2020.02.17 (19:05) 수정 2020.02.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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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4.15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신창현 의원이 당에 재심 신청을 하지 않고, 지역의 선대위원장으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창현 의원은 오늘(17일) SNS에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당의 결정을 실무적으로 풀어낼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신 의원은 이어 "더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1석'"이라면서 "누가 오든 민주당의 '1석'을 위해 우리 지역 선대위원장으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창현 의원은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치적 결정인데 실무적으로 할 일은 아니라면서, 재심을 신청하지 않겠단 방침을 전했습니다.

신 의원은 억울하지 않으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나와 당의 눈높이가 다른 게 아니겠냐"고 답하고, 당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신창현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을 포함해 8곳을 전략공천 요청 지역으로 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신 의원은 어제(16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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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신창현, ‘컷오프’ 수용…“재심 신청 않기로”
    • 입력 2020-02-17 19:05:33
    • 수정2020-02-17 19:59:02
    정치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4.15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신창현 의원이 당에 재심 신청을 하지 않고, 지역의 선대위원장으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창현 의원은 오늘(17일) SNS에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당의 결정을 실무적으로 풀어낼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신 의원은 이어 "더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1석'"이라면서 "누가 오든 민주당의 '1석'을 위해 우리 지역 선대위원장으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창현 의원은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치적 결정인데 실무적으로 할 일은 아니라면서, 재심을 신청하지 않겠단 방침을 전했습니다.

신 의원은 억울하지 않으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나와 당의 눈높이가 다른 게 아니겠냐"고 답하고, 당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신창현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을 포함해 8곳을 전략공천 요청 지역으로 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신 의원은 어제(16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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