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현역병 매달 2박 3일 외박 공약낸 김재원 사퇴해야”

입력 2020.02.17 (21:50) 수정 2020.02.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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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영우 의원은 현역병에게 매달 2박 3일의 외박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당 총선 공약을 거론하며 "이런 발상을 한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방을 늘 걱정하고 제 아들도 군에서 복무중이지만, 장병들의 매달 2박 3일 휴가는 패착"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공약이 국방을 위한 것인지, 청년 복지를 위한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공약을 준비해 발표한 김 정책위의장에게 "지금 나라의 국방을 생각하는 겁니까?"라고 되물으며 "아무리 선거를 앞둔 상황이지만 정말 화가 난다"며 "이젠 진짜 나라의 안위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오늘(17일)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고, "현역병 복무기간을 재설계하고, 매달 2박 3일의 외박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국방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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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우 “현역병 매달 2박 3일 외박 공약낸 김재원 사퇴해야”
    • 입력 2020-02-17 21:50:15
    • 수정2020-02-17 22:04:29
    정치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영우 의원은 현역병에게 매달 2박 3일의 외박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당 총선 공약을 거론하며 "이런 발상을 한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방을 늘 걱정하고 제 아들도 군에서 복무중이지만, 장병들의 매달 2박 3일 휴가는 패착"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공약이 국방을 위한 것인지, 청년 복지를 위한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공약을 준비해 발표한 김 정책위의장에게 "지금 나라의 국방을 생각하는 겁니까?"라고 되물으며 "아무리 선거를 앞둔 상황이지만 정말 화가 난다"며 "이젠 진짜 나라의 안위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오늘(17일)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고, "현역병 복무기간을 재설계하고, 매달 2박 3일의 외박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국방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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