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뭉친 3총사 “40살까지 함께 뛸래요!”
입력 2020.02.17 (21:55)
수정 2020.02.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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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은 한국 배구의 간판스타인 문성민과 신영석, 황동일의 대학 시절 앳된 모습입니다.
경기대의 황금세대를 이끌었던 세 선수가 11년 만에 한 팀에 모여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대학 배구 최강자로 군림했던 '경기대 3총사'.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10경기 연속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프로 진출 이후 뿔뿔이 흩어졌던 세 선수는 11년 만에 현대캐피탈에서 다시 뭉쳤습니다.
삼성화재에서 방출된 세터 황동일을 문성민과 신영석, 두 절친이 직접 최태웅 감독에게 추천했습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센터 : "(최태웅) 감독님이 저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제가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내고 전화도 드리고..."]
[황동일/현대캐피탈 세터 : "(친구들에게) 엄청 고맙죠. 솔직히 고맙고. 그 당시 제 상황이 엄청 절박했어요."]
[문성민/현대캐피탈 레프트 : "더 빨리 모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동일이가 같은 팀에서 뛰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깐 기분이 좋습니다."]
최근 황동일이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세 친구가 코트 위에 나란히 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찬란했던 영광의 기억을 떠올리며 마흔 살까지 함께 뛰자고 다짐했습니다.
[문성민·신영석·황동일/현대캐피탈 : "(언제까지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함께 40살까지 같이 뛰고 싶습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센터 : "저는 약속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동일/현대캐피탈 세터 : "저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레프트 : "저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하하하하"]
우정의 3총사는 프로에서도 우승컵을 함께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경기대 3인방!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지금은 한국 배구의 간판스타인 문성민과 신영석, 황동일의 대학 시절 앳된 모습입니다.
경기대의 황금세대를 이끌었던 세 선수가 11년 만에 한 팀에 모여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대학 배구 최강자로 군림했던 '경기대 3총사'.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10경기 연속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프로 진출 이후 뿔뿔이 흩어졌던 세 선수는 11년 만에 현대캐피탈에서 다시 뭉쳤습니다.
삼성화재에서 방출된 세터 황동일을 문성민과 신영석, 두 절친이 직접 최태웅 감독에게 추천했습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센터 : "(최태웅) 감독님이 저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제가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내고 전화도 드리고..."]
[황동일/현대캐피탈 세터 : "(친구들에게) 엄청 고맙죠. 솔직히 고맙고. 그 당시 제 상황이 엄청 절박했어요."]
[문성민/현대캐피탈 레프트 : "더 빨리 모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동일이가 같은 팀에서 뛰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깐 기분이 좋습니다."]
최근 황동일이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세 친구가 코트 위에 나란히 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찬란했던 영광의 기억을 떠올리며 마흔 살까지 함께 뛰자고 다짐했습니다.
[문성민·신영석·황동일/현대캐피탈 : "(언제까지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함께 40살까지 같이 뛰고 싶습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센터 : "저는 약속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동일/현대캐피탈 세터 : "저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레프트 : "저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하하하하"]
우정의 3총사는 프로에서도 우승컵을 함께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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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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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 만에 뭉친 3총사 “40살까지 함께 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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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7 22:01:37
- 수정2020-02-17 22:03:57
[앵커]
지금은 한국 배구의 간판스타인 문성민과 신영석, 황동일의 대학 시절 앳된 모습입니다.
경기대의 황금세대를 이끌었던 세 선수가 11년 만에 한 팀에 모여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대학 배구 최강자로 군림했던 '경기대 3총사'.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10경기 연속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프로 진출 이후 뿔뿔이 흩어졌던 세 선수는 11년 만에 현대캐피탈에서 다시 뭉쳤습니다.
삼성화재에서 방출된 세터 황동일을 문성민과 신영석, 두 절친이 직접 최태웅 감독에게 추천했습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센터 : "(최태웅) 감독님이 저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제가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내고 전화도 드리고..."]
[황동일/현대캐피탈 세터 : "(친구들에게) 엄청 고맙죠. 솔직히 고맙고. 그 당시 제 상황이 엄청 절박했어요."]
[문성민/현대캐피탈 레프트 : "더 빨리 모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동일이가 같은 팀에서 뛰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깐 기분이 좋습니다."]
최근 황동일이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세 친구가 코트 위에 나란히 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찬란했던 영광의 기억을 떠올리며 마흔 살까지 함께 뛰자고 다짐했습니다.
[문성민·신영석·황동일/현대캐피탈 : "(언제까지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함께 40살까지 같이 뛰고 싶습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센터 : "저는 약속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동일/현대캐피탈 세터 : "저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레프트 : "저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하하하하"]
우정의 3총사는 프로에서도 우승컵을 함께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경기대 3인방!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지금은 한국 배구의 간판스타인 문성민과 신영석, 황동일의 대학 시절 앳된 모습입니다.
경기대의 황금세대를 이끌었던 세 선수가 11년 만에 한 팀에 모여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대학 배구 최강자로 군림했던 '경기대 3총사'.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10경기 연속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프로 진출 이후 뿔뿔이 흩어졌던 세 선수는 11년 만에 현대캐피탈에서 다시 뭉쳤습니다.
삼성화재에서 방출된 세터 황동일을 문성민과 신영석, 두 절친이 직접 최태웅 감독에게 추천했습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센터 : "(최태웅) 감독님이 저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제가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내고 전화도 드리고..."]
[황동일/현대캐피탈 세터 : "(친구들에게) 엄청 고맙죠. 솔직히 고맙고. 그 당시 제 상황이 엄청 절박했어요."]
[문성민/현대캐피탈 레프트 : "더 빨리 모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동일이가 같은 팀에서 뛰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깐 기분이 좋습니다."]
최근 황동일이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세 친구가 코트 위에 나란히 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찬란했던 영광의 기억을 떠올리며 마흔 살까지 함께 뛰자고 다짐했습니다.
[문성민·신영석·황동일/현대캐피탈 : "(언제까지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함께 40살까지 같이 뛰고 싶습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센터 : "저는 약속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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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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