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금태섭, 도전 이기면 돼…그런 쪼잔한 당 아냐”
입력 2020.02.18 (09:44)
수정 2020.02.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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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영입인사인 김남국 변호사가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에 도전하기로 한 데 대해 이른바 '자객공천'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오늘(18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금태섭 의원 지역구 추가공모는) 누구를 미워해서 한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현역의원은 누구든지 경선을 할 수밖에 없게 장치를 해놨다"면서 "김남국 변호사가 자신이 정해서 하는 도전이기 때문에, 금태섭 의원이 자연스럽게 받아서 도전을 이겨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구라서 되고 누구라서 안 되고 이런 것은 없다"면서 "우리 당이 그런 쪼잔한 당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이 현역의원 단수신청 지역이 아닌데도 추가공모 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서는 "당 시각에서 볼 때는 그 정도(다른 공천 신청자) 가지고는 '게임'이 되겠나, 이런 생각도 있었을 것같다"면서 "제대로 된 경선을 할 수 있도록 하자, 이런 취지였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에 총선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고, 영입인사인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른바 '조국백서'의 필자로 참여해, 당과 교감 속에, 공수처 등에 반대입장을 밝혀온 금태섭 의원을 노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설 최고위원은 오늘(18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금태섭 의원 지역구 추가공모는) 누구를 미워해서 한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현역의원은 누구든지 경선을 할 수밖에 없게 장치를 해놨다"면서 "김남국 변호사가 자신이 정해서 하는 도전이기 때문에, 금태섭 의원이 자연스럽게 받아서 도전을 이겨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구라서 되고 누구라서 안 되고 이런 것은 없다"면서 "우리 당이 그런 쪼잔한 당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이 현역의원 단수신청 지역이 아닌데도 추가공모 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서는 "당 시각에서 볼 때는 그 정도(다른 공천 신청자) 가지고는 '게임'이 되겠나, 이런 생각도 있었을 것같다"면서 "제대로 된 경선을 할 수 있도록 하자, 이런 취지였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에 총선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고, 영입인사인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른바 '조국백서'의 필자로 참여해, 당과 교감 속에, 공수처 등에 반대입장을 밝혀온 금태섭 의원을 노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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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8 09:44:22
- 수정2020-02-18 10:06:02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영입인사인 김남국 변호사가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에 도전하기로 한 데 대해 이른바 '자객공천'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오늘(18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금태섭 의원 지역구 추가공모는) 누구를 미워해서 한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현역의원은 누구든지 경선을 할 수밖에 없게 장치를 해놨다"면서 "김남국 변호사가 자신이 정해서 하는 도전이기 때문에, 금태섭 의원이 자연스럽게 받아서 도전을 이겨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구라서 되고 누구라서 안 되고 이런 것은 없다"면서 "우리 당이 그런 쪼잔한 당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이 현역의원 단수신청 지역이 아닌데도 추가공모 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서는 "당 시각에서 볼 때는 그 정도(다른 공천 신청자) 가지고는 '게임'이 되겠나, 이런 생각도 있었을 것같다"면서 "제대로 된 경선을 할 수 있도록 하자, 이런 취지였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에 총선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고, 영입인사인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른바 '조국백서'의 필자로 참여해, 당과 교감 속에, 공수처 등에 반대입장을 밝혀온 금태섭 의원을 노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설 최고위원은 오늘(18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금태섭 의원 지역구 추가공모는) 누구를 미워해서 한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현역의원은 누구든지 경선을 할 수밖에 없게 장치를 해놨다"면서 "김남국 변호사가 자신이 정해서 하는 도전이기 때문에, 금태섭 의원이 자연스럽게 받아서 도전을 이겨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구라서 되고 누구라서 안 되고 이런 것은 없다"면서 "우리 당이 그런 쪼잔한 당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이 현역의원 단수신청 지역이 아닌데도 추가공모 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서는 "당 시각에서 볼 때는 그 정도(다른 공천 신청자) 가지고는 '게임'이 되겠나, 이런 생각도 있었을 것같다"면서 "제대로 된 경선을 할 수 있도록 하자, 이런 취지였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에 총선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고, 영입인사인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른바 '조국백서'의 필자로 참여해, 당과 교감 속에, 공수처 등에 반대입장을 밝혀온 금태섭 의원을 노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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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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