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 광진을 고민정·경기 용인정 이탄희 전략공천키로

입력 2020.02.19 (13:31) 수정 2020.02.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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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 김포갑에는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전략 후보로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오늘(19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전략공천지역 후보자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고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고 국민의 대변인이 되는 공감 정치 측면에서 적임자"라면서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쏜 이 전 판사는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샀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북방경제 전문가인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의 새 경제 활로 돌파구로 북방경제가 주목받는 점에 따라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민정 전 대변인이 공천된 광진을은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로, 미래통합당 후보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확정돼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영입된 이탄희 전 판사가 공천을 받은 경기 용인시정은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김주영 전 위원장은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는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인 김포갑에서 본선을 치르게 됐고, 이재영 전 원장은 경남 양산갑에서 3선을 노리는 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과 경쟁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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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2-19 13: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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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 김포갑에는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전략 후보로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오늘(19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전략공천지역 후보자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고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고 국민의 대변인이 되는 공감 정치 측면에서 적임자"라면서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쏜 이 전 판사는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샀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북방경제 전문가인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의 새 경제 활로 돌파구로 북방경제가 주목받는 점에 따라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민정 전 대변인이 공천된 광진을은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로, 미래통합당 후보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확정돼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영입된 이탄희 전 판사가 공천을 받은 경기 용인시정은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김주영 전 위원장은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는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인 김포갑에서 본선을 치르게 됐고, 이재영 전 원장은 경남 양산갑에서 3선을 노리는 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과 경쟁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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