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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1대 국회의원 선거
[여의도 사사건건] 4·15 총선 D-55…당 공천 경쟁 속 ‘곳곳 파열음’
입력 2020.02.20 (15:59) 수정 2020.02.28 (13:39)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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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희 "대구와 광화문 인근에서 집중 확진, 예측 어려웠던 상황…주말 대규모 집회 포기해야"
- 최영일 "정부 여당,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최선 다 하는 게 선거 운동"
- 최영일 "새보수당 출신 공천 학살? '도로 새누리당' 합치자마자 계파 갈등"
- 최민희 "신경민-권양숙 면담 사실 공개, 약간 반칙…김남국-금태섭 문제는 지도부가 정리헤야"
- 최민희 "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합당하면 3% 이상 얻을 것"
- 최영일 "비례대표로 전광훈 김문수 조원진 당선될 것…정치 발전엔 역행"
- 최민희 "새보수당-한국당 합당은 그냥 한국당…새보수당 출신 공천 많이 받으면 시너지 올라가"
- 최영일 "당명과 색깔 바꾼 효과, 비주얼 효과도 제대로 못 누려…앞으론 까먹을 일 더 많아"
- 최민희 "통합당 물갈이 칼날 매섭지만 이언주 예뻐하고 이혜훈 미워하는 등 공정하지 못해"
- 최영일 "물갈이 하려면 중진이 은퇴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단서 달고 불출마"
- 최민희 "민주당, 하위 20% 현역의원 공개 안 하면서 혁신 덜 드러나"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2월20일(목) 16:00~17:00 KBS1
■ 출연자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최민희 전 국회의원
■ 유튜브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장 우리 보건 당국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확진자는 31명, 오늘 늘었고요. 오늘 또 미래통합당의 정부에 대한 맹폭은 이어졌습니다. 최민희 전 의원, 최영일 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김원장 전원책 변호사께서 나오시는 날인데, 개인 사정으로 갑자기 못 나오시는 바람에 급하게 우리가 최영일 평론가 모셨습니다. 먼저 코로나19 관련해서 여야 입장 준비됐으면 들어보고 오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녹취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지금까지처럼 안정적으로 통제 가능한 대응력이 작동되기를 희망합니다. 지금은 온 국민이 방역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일치된 행동을 보여주실 때입니다. 과감하고 선제적이며 주도적인 방역 지휘를 요청드립니다. 각 부처, 지자체를 포함해서 동원할 수 있는 방역 자원을 최대한 총동원해야 합니다.
---(녹취 황교안 통합당 대표)---
황교안 문재인 대통령, 그 직전에 뭐라고 말했습니까? 머지않아서 종식될 것이다.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아라. 국무총리를 지냈던 분은 이제 잡혀가고 있다,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일제히 허황된 낙관론을 퍼뜨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도대체 뭡니까? 이 정권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않고 근거도 없이 국민을 속인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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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연일 코로나19 관련해서 정부 정책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이 아주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민희 뭐 야당이니까요. 그리고 선거 시기이니까 저런 멘트 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걱정돼서 저러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이나 정부도 황교안 대표의 저런 걱정을 또 너무 그렇게 받아들이면 안 되고,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로서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 같아요. 코로나 31번 확진자의 경우는 애당초 그런 감기 증상이 있었을 때 검사를 받으라니까 두 번이나 거절을 한 분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두 번 코로나 검사를 거절하잖아요? 그걸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지금 법 체계로는. 그래서 이번에 그런 건 좀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걱정되는 것은..

◉김원장 정치권이 그런 논의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민희 네, 우리가 하죠, 뭐 여기서. 그래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졌는데, 이게 전국적인 현상은 아니고 지금 두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 하루 사이에 30명 확진자가 발생했고요. 그리고 이게 특정 종교 집단과 다단계와 관계가 돼 있어서 참 이건 예측하기 어려웠고, 그다음 종로가 집회가 많은 지역이잖아요? 광화문과 인근 해서, 그래서 거기서 고령 확진자들이 6명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부가 좀 더 철저하게 역학 조사를 해서 원인을 밝히고요. 저는 한 가지 당부할 게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도 보수 쪽의 집회, 진보 쪽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보 쪽의 촛불집회는 포기하겠다고, 연기하겠다고 선언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보수 쪽에서도 그런 대규모 집회는 좀 포기해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김원장 앞서 종로 지역의 고령자 확진자 말씀하시면서 집회가 많은 지역이라고 하셨는데 그 연관성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최민희 아, 아직 안 나왔습니다.

◉김원장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봐 제가 바로잡겠습니다. 제가 그다음으로 준비한 질문이, 전원책 변호사님 나오셨으면, 사실은 이제 문 대통령이 그날 정확하게 어떻게 얘기했냐 하면, 긴장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머지않아서 종식될 겁니다, 라고 이야기한 이유가, 경기가 코로나19로 워낙 영향을 받잖아요.

▶최영일 맞습니다.


◉김원장 밤에도 뭐.. 여의도도 그렇지만 상가에 사람이 별로 없고.

▶최영일 그렇죠.

◉김원장 코로나19 심해진 다음부터. 그래서 이제 경기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와주십시오. 이렇게 국민들에게 호소한 부분인데.

▶최영일 맞습니다.

◉김원장 이게 국민을 속인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전원책 변호사께 여쭤보려고 그랬어요. 그런데 오늘 급하게 못 나오시는 바람에.

▶최영일 뭐 한 번 빙의를 해보죠.

◉김원장 네, 최영일 평론가의 개인적인 의견을 여쭤볼까요, 제가?

▶최영일 그게 뭐 보수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아까 뭐 최 의원님이 쿨하게 받으셨지만..

◉김원장 공교롭게 문 대통령의 언급 이틀 뒤에..

▶최영일 맞습니다.

◉김원장 뭐 확진자가 많이 늘긴 했습니다.

▶최영일 그런데 이제 문재인 대통령도 지금 이게 골치 아프실 텐데, 투 시그널일 수밖에 없어요. 하나는 지금 이 코로나19에 대해서는 긴장과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 이 메시지는 계속 나왔어요. 반면에 경제가 지금 큰일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엄청나게 지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건 시민들이 판단해야죠. 지금 내가 외출을 해서 가족들과 외식을 할 건지, 지금 제 지인은 제주도 여행 가 있는데, 너무 비어 있다는 거예요. 맛집에 줄도 안 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오히려 좀 또 이 용감한 분들은 이런 시기에 오히려 지금 저가항공이 얼마나 쌉니까? 제주도 정도는 가시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지금 대구 지역은 좀 이제 불안하게 됐죠. 그래서 지역마다 편차는 있는데, 경제부총리는 경제를 살리고 메르스보다 충격이 클 것 같은 이번 코로나19 경제 파장을 막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대통령은 지금 두 개의 시그널입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서 차분하게, 긴장을 늦추진 말되, 일상생활은 영위하자. 그런데 시민들은 지금 두문불출이죠. 이 배달업체의 매출이 쭉 올라가고 있고 나머지는 시장이 차갑게 식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이제 시민들이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국가가 강제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지금 시민의 권리가 더 우선합니다. 자구책도 쓰고 있고 정부의 방역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야당은 비판하죠. 다만 한 가지, 언론전, 여론전은 할 수 없다고 봐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장외 집회는 정말 톤다운 해야 되고요. 그리고 저는 정부 여당은 지금 선거 미뤄도 됩니다. 선거를 미룰 수는 없지만 선거운동을 내려놔도 괜찮습니다. 지금 일단은 방역에, 또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는 게 선거운동이다, 이걸 좀 저는 명심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원장 말이 나왔으니까요. 민주당에 대해서 코로나19 관련해서 왜 이건 이렇게 못 하느냐, 연일 맹폭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소한.. 아니, 뭐 선거 앞두고, 게다가. 야당이 정부 여당 비판하는 건 당연한 거고요. 민주당도 세게 했잖아요, 예전에. 그런 생각은 그렇습니다. 우리 질본이라든지, 질병관리본부라든지 의료인들에 대한 격려는 좀 하면서 비판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최민희 저는 어떤 생각을 했냐 하면, 지금의 질본의 과거의 메로나 대처하던 질본하고 사람이 완전히 바뀐 게 아닌가.

◉김원장 메르스요.

▶최민희 아, 메르스. 그래서 저는 그 메르스 때 교훈을 가지고 우리 보건 당국이 다시 실수하지 않으려고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이 생각이 듭니다. 그거는 정권하고 상관없다고 봐요. 그래서 감사드리고 격려하는 이 마음은 또 황교안 대표도 같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이 소재를 정부 비판으로 활용해도 좋은데, 이런 건 있어요. 일본 보십시오, 일본. 일본은 사실 어떻게 보면 선진국 일본이 이번에 방역이 뚫려서 큰일이 났는데도 일본 야당 의원들이 우리처럼 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조금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원장 총선, 본격적인 총선 이야기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맘때 늘 휴대폰에.. 촬영 기자님들 조심해야 합니다, 의원님들.

▶최영일 그렇죠, 그렇죠.

◉김원장 이번에 잡힌 거 볼까요? 보면 단수 공천 받고 이혜훈은 컷오프, 지상욱은 수도권 경선, 하태경은 경선, 이런 결과가 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 김형오 의장님의 공천에 원칙이 뭐냐면 반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게 아마 이혜훈 의원이 유승민 의원에게 SOS를 친 것 같아요. 제가 컷오프된다는 말이..

▶최영일 있다.

◉김원장 도나 봐요. 물론 확인된 건 아닙니다. 그러자 유승민 의원이 아마도 동료 의원들에게 김형오 공관위원장이나 미래통합당 의원분들에게 이 새로운보수당 출신 의원분들을 이렇게 공천 안 해 주고 불이익 받는 게 맞느냐, 이런 메시지를 전하셨나 봐요. 그러면서 어떤 문자가 잡혔냐 하면, 김형오가 갈수록 이상해지네.

▶최영일 이상해진다.

◉김원장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최영일 그러니까 이게 저는 새로운보수당계, 지금 미래통합당으로 이제 합당이 돼버렸습니다만 과거 유승민계 의원들이죠. 이분들은 들어오면서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 했고요. 단 한 가지, 우리 새로운보수당 의원들을 좀 지켜달라. 이게 거의 유일한 백기투항의 조건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이번 공천에서 전혀 그런 배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과도한 배려는 아마 저 문자에 나온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것과 또 반대로 역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어요. 저는 공정하게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새로운보수당 의원들이 저 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어느 정도의 근거가 있다면, 사실은 상당히 과거에는 이럴 때 공천 학살 얘기가 늘 나오지 않았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모습을 스스로 보여주는 꼴이에요. 왜냐하면 과거에 친이계, 친박계, 또 비박계, 반박계, 골박, 진박 이 논란이 또 재현되는 거 아닌가, 합치자마자 또 계파 논란이 터질 수 있는 빌미가 되기 때문에 이거는 저는 당 차원에서, 미래통합당 차원에서 빠르게 수습할 대목이라고 봅니다. 해명해야 된다면 해명을 하고요.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고요.

◉김원장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갈수록 이상해지네는 이게 무슨 뜻입니까?

▶최영일 그러니까 새로운보수당 출신 의원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얘기죠.

◉김원장 유승민 의원이.. 이런저런 문제점을, 의견을 냈더니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좀 다른..

▶최영일 다르게 한다.

◉김원장 반대 의미의 답이 왔다는 걸 우리가 추정해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최영일 그렇죠.

◉김원장 공관위의 입장을 볼까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입장을 냈는데, 원칙과 방향을 흔들려는 시도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물론 이건 누구한테 대한 건지는 구체적으로 쓰진 않았습니다. 유승민 의원인지, 누군지는 특정하진 않았어요. 유승민 의원의 문자만 봐도, 또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만 봐도 새로운보수당 출신 의원분들이..

▶최영일 위기감이 있는 거죠.


◉김원장 쉽게 공천을 받을까, 한 번 볼까요? 최민희 의원님 설명을 좀, 의견도 한 번 들어볼까요? 정병국 의원이야 공천을 받으시겠죠. 저 잘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최민희 왜냐하면 양평 지역이에요. 그런데 그 지역은..

◉김원장 워낙에 뭐 그 지역에서..

▶최민희 워낙에 지금.. 4선인가 5선 하셨는데..

◉김원장 5선입니다.

▶최민희 이제 6선이 별로 어렵지 않고 다른 분..

◉김원장 다른 분 어때요?

▶최민희 사실은 저기에 정병국 의원이 공천 안 돼도, 다른 분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가도 이기는 지역이긴 합니다. 저 지역이 워낙 미래통합당 세가 강한 지역이고요.

◉김원장 평소와는 다르게 너무 단정형 표현은 좀.. 선거가 다가와서요.

▶최민희 네, 그런데 그런 지역이니까.

◉김원장 다른 분들은 어떻습니까?

▶최민희 그다음에 이혜훈 의원의 경우도 지금 서초 갑에서 3선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서초 갑이 또 미래통합당한테 되게 좋은 지역구입니다.

◉김원장 그럼요.

▶최영일 그렇죠. 양지죠.

▶최민희 그래서 다른 험지로 가도록 뭐 이렇게 요구받을 수 있는 조건이긴 합니다.

◉김원장 쉽지 않다? 공천 받기가? 다른 분들은 어떻습니까? 뭐 워낙 유명한 의원분들입니다. 하태경 의원만 여쭤볼까요?

▶최민희 하태경 의원의 경우도 재선했잖아요. 그러니까 대개 이제 좋은 지역에서 재선하면, 원래는 한 3선까지는 버티는 건데, 지금 분위기는 좀 자꾸 험지 출마 얘기하는 분위기잖아요. 그러니까 하태경 의원도 수도권 험지에 가라는 요청을 받을 수는 있겠죠. 결과는 모르지만.

◉김원장 최영일 평론가 보시기에 간단하게 다섯 명 중의 몇 분이 출전할 수 있을까요, 본선에?

▶최영일 한 다섯 분 중의 지금 두세 분 정도는 출전 가능할 것 같아요.

◉김원장 그렇게 어렵다고 보십니까?

▶최영일 네, 그런데 저는..

◉김원장 사실은 다섯 분 다 아주 쟁쟁한 분들인데요.

▶최영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번 생각해보시면, 이혜훈 의원이 3선이라고 해도 서초, 지금 강남 쪽에 태영호 북한 공사 나오는 거 아니에요, 지금 분위기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지난 총선 때, 지난 총선 때 제가 두 분을 다 뵀습니다, 서초 갑 후보를. 이혜훈 후보도 그때 계셨고 조윤선 전 장관이 후보였어요. 이쪽은 친박, 이쪽은 비박 내지 반박. 붙었는데 선택은 경선에서 이혜훈 의원이 이겨서 나간 거예요, 본선에.

◉김원장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이겼던.

▶최영일 네, 그리고 당선이 된 거예요. 그런데 그때 친박들이 이를 갈았습니다. 2016년 상황입니다. 그러면 지금 어떻게 될까요? 저는 이 서초 갑이 매우 중요한 시금석이라고 봐요.

◉김원장 아니, 그렇게 해서 뭐 이를 갈았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런 사감이 들어가서 공천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최영일 안 되죠.

◉김원장 공관위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거고.

▶최영일 그래서,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이혜훈 의원의 저 급박한 문자가 뭐라고 쓰여 있냐 하면, 1분이 지금 급하다. 유승민 의원에게 아주 급 SOS를 쳤는데 저런 문자가 날아온 게, 지금 공관위원장이 이상해지네, 라는 답이 온 거죠.

◉김원장 지금 이제 이혜훈 의원 측은..

▶최영일 지켜봐야죠.

◉김원장 다른 분들은 공천해 주는 것도 아니고 경선하라는데, 나는 아예 컷오프 한다는 말이 나온다.

▶최영일 나온다. 네네, 맞습니다.

◉김원장 이제 이혜훈 의원이 다급해서 SOS를 친 거예요.

▶최영일 그러면서 저기 이언주 의원이 등장하잖아요? 전진당, 의석 1석의 사실은 좀 급하게 만들어진 정당인데..

◉김원장 거기는 부산 영도고요.

▶최영일 바로 합당했는데 영도에 전략 공천, 단수로 공천할 것이다. 이건 너무 좀 형평성에 위배되는 거 아니냐, 그럴 수 있는 거고, 영도에도 예비 후보가 있어요.

◉김원장 물론입니다.

▶최영일 이미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어떻게 되는지 보죠, 뭐. 이혜훈 의원이 서초 갑이죠?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민주당 상황 보겠습니다. 영등포 을 볼까요? 며칠 전에도 저희가 이 이야기를 했는데. 뭐 또 발생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데, 신경민 의원이 봉하마을을 찾았고, 권양숙 여사에게 격려를 받았다. 이렇게 되니까 이제.. 권양숙 여사가.. 오늘 중앙일보는 마치 권양숙 여사가 선거에..

▶최영일 개입하는 것처럼.

◉김원장 개입한 것처럼 헤드라인을, 제목을 뽑았던데, 이런 부분은 보시기에.. 이 정도는 할 수 있나요? 아니면 안 했으면 좋았을까요? 이 권 여사 만나고 권 여사가 어떤 말씀을 한 걸 언론에 말하지 않았던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 정도는 말할 수 있습니까?

▶최민희 대개는 만나도 공개하지 않죠. 왜냐하면 권양숙 여사를 많이 만납니다. 저도 만나 봬요. 그런데 그거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공개된 행사에서 만나면 그건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건데, 지금 영등포 을의 경선이 곧 이루어지거든요. 그런데 권양숙 여사를 만나러 가고, 만났다고 공개하고, 저는 이거는 좀 약간의 반칙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리고..

◉김원장 사실은 김민석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른바 과거의 친노 진영에서 보면, 지나친 표현일지 모르지만 당을 바꾼, 갈아탄 분이란 말이죠. 다른 표현이 있는데, 제가 그건 못 쓰겠네요.

▶최영일 상대 진영으로 넘어갔었죠.

◉김원장 그러니까 더 선명하게 보이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노 전 대통령이나.. 돌아가셨으니까 권양숙 여사가 남아 있단 말이죠. 그래서 만나고 그걸 알리고, 보수 언론이 그걸 조금 틀어서 쓰고, 지금 이런 상황이 됐습니다.

▶최민희 그걸 이미 예측할 수 있는 분이세요, 신경민 의원은. 그리고 신경민 의원은 현역이세요. 모든 면에서 유리한 상황인데, 이제 좀 쐐기를 박고 싶은 그런 심리도 작용했을 것 같은데, 저런 행동이 객관적으로 보면, 권양숙 여사가 선거에 개입했다는 이상한 프레임을 지금 언론이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런 행동은 잘 안 하죠. 그래서 오늘도 보니까 두 분의 갈등이 있어서 보니까 김민석 의원은 신경민 의원을 공격하지 않고 중앙일보가 왜 이렇게 민주당 경선을 흔드냐, 이렇게 대응을 했더군요. 그래서 이런 모습, 좋지 않죠.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사실 공천이라는 건 한 사람의 일생을 좌우하는, 한 자리를 놓고 싸우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갈등은 또한 공천 과정에서는 필연이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저희가 네 분 뽑아봤어요. 재미 삼아서, 이분들 중에 또 공천을 누가 받을 수 있을지, 여쭤볼까요? 이준석 최고는, 지금 미래통합당이 도로 새누리당 아니냐는 이인영 원내대표의 말이 나오자마자 그 새누리당, 그때는 우리가 박근혜라는 걸출한 대선 후보가 있지 않았느냐, 그때만도 못하다, 이렇게 자신이 들어간, 게다가 지금도 최고위원이에요. 통합된 미래통합당 안에서도. 이렇게 말을 했고, 쓴소리죠, 일종의. 이언주 의원도 역시 통합돼서 들어왔는데, 영도 공천 관련해서 김무성 의원과 또 얼굴을 붉혔죠? 김남국 변호사는 오늘 이해찬 대표가 모두, 금태섭, 김남국 모두 활용할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이 이야기 먼저 할까요? 아마 김남국 변호사를 다른 지역구로 보낼 생각도 있는 것 같아요.

▶최민희 그러니까 저건 뭘 얘기하냐 하면, 김남국 변호사가 금태섭 의원을 지역구로 간 것이 지도부의 결정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 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도부 입장에서는 설훈 의원도 같은 얘기를 했던데, 금태섭 의원도 사실 좋은 자산이라는 거예요, 국가적으로나 민주당의. 그리고 김남국 변호사도 저렇게 헌신적인 변호사 보기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둘 다 좋은 자산인데, 왜 거기서 그러고 있느냐, 이런 얘기를 설훈 의원이 하셨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는 되게 안타까운데, 금태섭 의원이, 청년 정치인이 오면, ‘그래 우리 붙자. 공정하게 붙자.’ 이런 태도를 취했으면 둘 다 멋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고 그다음에 김남국 변호사도 청년의 열기가 패기로 저는 뭐 저 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부 입장에서 빨리 교통 정리하는 것이 민주당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김원장 금태섭 의원에게 저급, B급 정치하지 마라, 이 표현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민희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과했고, 금태섭 의원이 어떤 언론이 민주당에 덧씌우고 싶은 프레임이 이제 조국 프레임이잖아요? 그것을 받아서 당내로 갖고 들어온 것에는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남국 변호사가 젊기 때문에 저런 표현을 한 것도 지금까지는 허용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과했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김남국 변호사가 강서 갑의 금태섭 의원 지역구 가는데, 당이나 당의 주요 인사의 추천이나 교통정리 없이 오롯이 자신의 뜻으로 갔다고 생각하십니까?

▶최민희 그러니까 제 말씀은 지도부가 공천 방향을 확정하고 김남국 변호사를 가라고 한 것 같지는 않다, 이 부분은.

◉김원장 혼자 갔다?

▶최민희 아니, 지도부는. 그런데 예를 들면 당내에는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있잖아요, 의원들이. 그 의원 일부는 네가 청년이니까 가서 한 번 붙어봐라, 이렇게 얘기한 사람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도부의 결정이라고 보긴 어려워요.

◉김원장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표를 볼까요? 마저 가겠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저기가 자유통일당, 당명 외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최영일 네, 맞습니다. 김문수 전 지사..

◉김원장 우리공화당과 합당을 결의했습니다, 우리공화당과. 말 나온 김에 그러면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이 합당하면 3% 이상, 3% 이상 얻어야지 의석이 서너 석 나오죠? 4석~5석 나오죠, 3% 이상 얻으면?

▶최영일 맞습니다, 맞습니다.

◉김원장 3% 이상 나올까요? 두 분 의견 다 여쭤볼까요?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이 합당해서 이제 선거를 치르기로 했어요. 그러면 저기 조원진 의원, 김문수 전 의원 이렇게 있습니다. 3% 이상 나올 것 같습니까?

▶최민희 추측이죠. 틀릴 수도 있어요.

◉김원장 물론입니다.

▶최민희 나올 것 같습니다, 3%.

◉김원장 그러면 이제.. 그런데 비례 1번, 2번으로 전광훈 목사나 김문수 전 의원이 올라온답니까?

▶최민희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원장 스스로를 등록해야 되는데,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최영일 그럴 가능성이 크죠. 지금 원외니까 사실..

◉김원장 그러면 우리가 지금 말씀대로라면 국회의원 전광훈을 만나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최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민희 그래요?

▶최영일 가능성이 있죠. 지금 사실은 비례 1번 내지 2번을 뭐 김문수, 전광훈 이렇게 올렸는데, 우리공화당하고 합쳐서..

◉김원장 이제 조원진 의원까지 들어갈 겁니다.

▶최영일 조원진, 홍문종. 홍문종 이제 대표는 이제 별도로..

◉김원장 홍문종 의원은 빠졌고.

▶최영일 그렇죠. 별도로 빠져서 친박 관련, 친박 신당을 또 만든다고 하는 또 의견이고요. 그러면 제 생각에는 한 3석 정도를 얻으면 그렇게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데, 이게 우리 정치의 미래에 밝으냐? 그렇지 않고 지지율 3%만 얻으면 한 가지의 장점은 있죠. 다양성의 문제, 그 다양성 때문에 사실은 이 선거법 개정이 된 거니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정치에 역행할 수 있고, 또 한 가지는, 저는 보수 쪽에서 또 분쟁의 여지가 원내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들을 사실은 미래통합당이 통합이라는 이름을 썼기 때문에 보수 진영 내를 교통정리 해줘야 되는 데에 책임이 있어요. 왜 책임이 있냐 하면, 지금 저분들을 향해서도 러브콜을 했단 말이에요. 이름을 거론하면서, 김문수, 전광훈, 조원진, 다 들어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얘기를 했는데, 안 들어오고 따로 가는데, 결국은 원내 진입에 3%를 넘겨 성공한다면 보수의 맏형 격이 이거 좀 책임지고 교통정리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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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그 기독자유당인가요? 전광훈 목사..

▶최영일 2.66%를 얻었었죠.

◉김원장 그랬죠? 지난 총선 때..

▶최영일 지난 총선 때.

◉김원장 아깝게 3% 밑에 있었습니다.

▶최영일 3%가 안 됐는데 2.66을 전광훈 목사가 얻었습니다.

◉김원장 그런데 이제 이번 선거는 쉽지 않을 거라고 하는 게, 이제 우리공화당과 표가 나눠지기 때문에 3% 얻기 쉽지 않을 거라고 했었는데..

▶최영일 합쳐지는 마당이니까.

◉김원장 합당을 오늘 결정했습니다. 미래통합당으로 보수 진영의 통합 이후에 첫 여론조사, 리얼미터 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잠깐 보겠습니다. 주요 정당의 지지율 추이입니다. 2월 세 번째 주입니다. 민주당 41%, 미래통합당이 32% 정도 나왔습니다. 그전에 보면 자유한국당이 32%, 새보수당이 한 4%였으니까..

▶최영일 맞습니다.

◉김원장 숫자만 놓고 하면 한 36% 정도 나와야 되는데 일단은, 일단은 그 효과는 없어요.

▶최민희 그래도 이전에 나왔던 조사가 하나 있었는데 그때는 자유한국당 지지율보다도 떨어지는 조사가 나왔었거든요.

▶최영일 네, 맞아요.

▶최민희 그거보다는 고무적이죠. 그런데 저건 뭘 얘기하냐 하면, 일단 국민들께서는 새보수당하고 자유한국당이 합쳤지만 그냥 자유한국당이 새보수당을 흡수 통합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이다, 이렇게 보시는 것이죠, 지금까지는.

◉김원장 그래서 시너지 효과가 지금까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최민희 네, 그런데 저건 이제 언제 결정이 되냐 하면 공천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거예요. 공천 결과 새보수당에 있었던 분들이 공천을 많이 받게 되면 조금 통합의 시너지는 올라가게 될 거라고 봅니다.

▶최영일 저는 좀 반론이 있어요. 그 부분이, 지금이 컨벤션 효과가 나와야 돼요. 지금 당명도 바꿨지만 당의 컬러도 바꿨어요.

◉김원장 그런데 그 효과가 나오려면 출범식을 할 때 유승민 의원과 황교안 대표가 이렇게 손을 맞잡고 통합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 컷이 나왔어야 되는데.

▶최영일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패착인데.

◉김원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영일 컨벤션 효과가 나와야 할 타이밍에 그냥 현행 유지가 됐고, 지금 최 의원님께서는 이제 공천이 나왔을 때 나름 물갈이 됐구나, 혁신의 모습이 보이는구나, 하면 나올 거라고 보시는데, 저는 아까 유승민 의원과 이혜훈 의원의 문자 메시지처럼 갈등이 상당히 불거질 거예요, 공천 완료될 때까지. 공천이 돼도 탈락한 사람들, 컷오프된 사람들은 또 오히려 당에 볼멘소리를 내게 될 거예요. 그래서 저는 총선이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았거든요? 앞으로 플러스알파를 올라가기보다는 까먹을 일이 더 많은데, 지금 컨벤션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당명과 당 컬러를 바꾼 효과도, 오히려 비주얼 효과도 제대로 못 봤다. 이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김원장 그러면 또 최 평론가에 반대되는 질문을 제가 드려볼게요. 오늘 최교일 의원, 김광림 의원, 기억나시는 분들만 해도 여상규 의원, 유승민 의원은 물론이고 김도읍 의원. 20명이 넘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질문 드려볼게요. 이렇게까지 던질 줄 몰랐죠?

▶최민희 그렇죠. 그리고 지금 저 모습은..

◉김원장 아니, 김형오 공관위원.. 말씀 끊어서 죄송합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되면서 혁신 공천, 누구나 공관위원장 되면 혁신 공천, 개혁 공천 한다고 합니다. 잘 되겠어? 친박 솎아낼 수 있을까? TK 솎아낼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셨죠? 민주당 진영에서, 진보 진영에서.

▶최민희 네, 맞습니다.

◉김원장 솎아내고 있죠? 지금까지는.

▶최민희 네, 지금은.. 아, 그런데 한 가지 변수는 있죠. 일단 지금은 솎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분들이 미래한국당, 그 비례 자매 정당으로 간다면 그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죠.

◉김원장 그거는.. 아니, 지금까지 그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건 지켜보겠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뭐.. 김형오 의원이라든지 그동안에 불출마를 선언한 분들이 미래한국당에 가서, 가는 것과 비례로 올라가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미래한국당에.

▶최민희 그렇죠.

◉김원장 그런데 그렇게 되면 물론 국민들이 평가할 문제인데, 지금까지 정도는 사실은 여권에서 생각한 것보다는 김형오 위원장의 칼날이 매서운 건 사실인 거 아닙니까?

▶최민희 네, 맞습니다. 매서운 거 맞고, 그런데 지금 나오는 문제는, 그 매서운 칼이 공정해야 되는데, 이언주 의원에게는.. 이언주 의원은 너무 예뻐하는 것 같고, 지금 나온, 지금까지 나온 자료로는 이혜훈 의원은 좀 미워하는 것 같고, 지금 이런 문제가 남은 것이고, 그 외에 불출마 선언이 계속 나오는 것은, 그건 뭐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힘이라고 봐야죠.

◉김원장 그래픽을 한 번만 다시 보여주실래요? 정의당 이야기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전에 최 평론가 하실 말씀이 있으면..

▶최영일 네, 저는 이번에 불출마 선언하면서 모 의원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번에는..

◉김원장 죄송합니다, 그래픽을 잠시 후에 볼까요?

▶최영일 ‘이번에는 당의 승리를 위해서 물러난다.’ 잘 보세요. ‘이번에는’ 물러난다예요. 지금 지난번에 아까 비교하기를, 어? 지난 총선에서 김종인 대표가 정말 친노 그룹을 그때 매섭게 잘라냈거든요? 지금 당 대표 하는 이해찬 의원 보세요. 사실 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선돼서 복당을 한 케이스예요. 그러니까 굉장히 지금 4년 전과 지금이 당내 지도력의 균형이 달라졌어요. 그런데 지금 미래통합당은 그걸 아는 거예요. 이번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걸 아는 거예요. 누가? 지도부와 중진이. 그래서 저는 거기에 동의하고 합의하고 움직인다고 보는데, 저는 정말 솔직히, 이건 유권자의 입장에서, 일개 시민의 입장에서, 평론가가 아니고요. 그러면 중진이 은퇴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물갈이는?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불출마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4년입니다, 4년. 금방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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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그 부분도 유권자분들이 어떻게 해석을..

▶최영일 신뢰를 하기 위해서는 정말 진정한 물갈이를 보여달라.

◉김원장 그러면 왜 민주당은 저런 모습이 좀 덜 보입니까?

▶최민희 민주당은 일단 시스템 공천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하는 건, 민주당 하위 20% 의원들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거 있잖아요. 그게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존중하기 위해서 그러셨을 텐데, 이 부분이 민주당의 혁신 공천을 가로막는 결과가 가져왔다, 이렇게 봅니다.

◉김원장 그분들 이름이 언론에 이렇게 이름, 실명으로 떠오르는 순간 그 물갈이의 효과가 훨씬 좋았을 것이다.

▶최민희 그렇죠. 그런데 그게 이제 지도부가 판단할 때는 그게 좀 배려를 안 한 모습이기 때문에 시스템 안에서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 이제 민주당의 경우는 혁신하는 모습을 덜 보여주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는데, 그래픽으로 정의당 하나만 여쭤볼게요. 정의당이 물론 여론조사 한 번입니다. 앞으로 선거 기간 전에도 여러 번 나올 텐데, 정의당이 4% 정도밖에 안 나왔어요. 정의당이 보통 7% 정도 나옵니다. 뭐 워낙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가 있지만. 이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최민희 이거 이번 선거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의외로, 결과적으로 민주당 대 미래통합당의 양극화된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보고, 본래는 정의당이 더 높아져야 되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안 된 것은, 미래한국당의 존재 때문에 유권자들이 예전에는 지역구는 민주당을, 비례는 정의당을 뽑았었는데.

◉김원장 그랬습니다.

▶최민희 그 현상이 거꾸로 나타나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김원장 민주당은 아시겠지만 선거법 바뀌어가지고 지역구 의원들이 어느 정도 당선되고 나면 민주당 정당 득표도 사표 됩니다. 그런데 그 표가 생각처럼 정의당으로 가진 않을 것이다?

▶최민희 오히려 사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에 더 몰아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진 지지자들이 지금 계신데, 그 마음 또한 선거 다가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김원장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최민희 전 의원, 그리고 최영일 평론가는 잠깐 남아 계시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여의도 사사건건] 4·15 총선 D-55…당 공천 경쟁 속 ‘곳곳 파열음’
    • 입력 2020-02-20 15:57:13
    • 수정2020-02-28 13:39:59
    사사건건
- 최민희 "대구와 광화문 인근에서 집중 확진, 예측 어려웠던 상황…주말 대규모 집회 포기해야"
- 최영일 "정부 여당,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최선 다 하는 게 선거 운동"
- 최영일 "새보수당 출신 공천 학살? '도로 새누리당' 합치자마자 계파 갈등"
- 최민희 "신경민-권양숙 면담 사실 공개, 약간 반칙…김남국-금태섭 문제는 지도부가 정리헤야"
- 최민희 "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합당하면 3% 이상 얻을 것"
- 최영일 "비례대표로 전광훈 김문수 조원진 당선될 것…정치 발전엔 역행"
- 최민희 "새보수당-한국당 합당은 그냥 한국당…새보수당 출신 공천 많이 받으면 시너지 올라가"
- 최영일 "당명과 색깔 바꾼 효과, 비주얼 효과도 제대로 못 누려…앞으론 까먹을 일 더 많아"
- 최민희 "통합당 물갈이 칼날 매섭지만 이언주 예뻐하고 이혜훈 미워하는 등 공정하지 못해"
- 최영일 "물갈이 하려면 중진이 은퇴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단서 달고 불출마"
- 최민희 "민주당, 하위 20% 현역의원 공개 안 하면서 혁신 덜 드러나"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2월20일(목) 16:00~17:00 KBS1
■ 출연자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최민희 전 국회의원
■ 유튜브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장 우리 보건 당국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확진자는 31명, 오늘 늘었고요. 오늘 또 미래통합당의 정부에 대한 맹폭은 이어졌습니다. 최민희 전 의원, 최영일 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김원장 전원책 변호사께서 나오시는 날인데, 개인 사정으로 갑자기 못 나오시는 바람에 급하게 우리가 최영일 평론가 모셨습니다. 먼저 코로나19 관련해서 여야 입장 준비됐으면 들어보고 오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녹취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지금까지처럼 안정적으로 통제 가능한 대응력이 작동되기를 희망합니다. 지금은 온 국민이 방역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일치된 행동을 보여주실 때입니다. 과감하고 선제적이며 주도적인 방역 지휘를 요청드립니다. 각 부처, 지자체를 포함해서 동원할 수 있는 방역 자원을 최대한 총동원해야 합니다.
---(녹취 황교안 통합당 대표)---
황교안 문재인 대통령, 그 직전에 뭐라고 말했습니까? 머지않아서 종식될 것이다.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아라. 국무총리를 지냈던 분은 이제 잡혀가고 있다,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일제히 허황된 낙관론을 퍼뜨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도대체 뭡니까? 이 정권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않고 근거도 없이 국민을 속인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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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연일 코로나19 관련해서 정부 정책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이 아주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민희 뭐 야당이니까요. 그리고 선거 시기이니까 저런 멘트 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걱정돼서 저러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이나 정부도 황교안 대표의 저런 걱정을 또 너무 그렇게 받아들이면 안 되고,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로서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 같아요. 코로나 31번 확진자의 경우는 애당초 그런 감기 증상이 있었을 때 검사를 받으라니까 두 번이나 거절을 한 분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두 번 코로나 검사를 거절하잖아요? 그걸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지금 법 체계로는. 그래서 이번에 그런 건 좀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걱정되는 것은..

◉김원장 정치권이 그런 논의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민희 네, 우리가 하죠, 뭐 여기서. 그래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졌는데, 이게 전국적인 현상은 아니고 지금 두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 하루 사이에 30명 확진자가 발생했고요. 그리고 이게 특정 종교 집단과 다단계와 관계가 돼 있어서 참 이건 예측하기 어려웠고, 그다음 종로가 집회가 많은 지역이잖아요? 광화문과 인근 해서, 그래서 거기서 고령 확진자들이 6명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부가 좀 더 철저하게 역학 조사를 해서 원인을 밝히고요. 저는 한 가지 당부할 게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도 보수 쪽의 집회, 진보 쪽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보 쪽의 촛불집회는 포기하겠다고, 연기하겠다고 선언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보수 쪽에서도 그런 대규모 집회는 좀 포기해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김원장 앞서 종로 지역의 고령자 확진자 말씀하시면서 집회가 많은 지역이라고 하셨는데 그 연관성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최민희 아, 아직 안 나왔습니다.

◉김원장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봐 제가 바로잡겠습니다. 제가 그다음으로 준비한 질문이, 전원책 변호사님 나오셨으면, 사실은 이제 문 대통령이 그날 정확하게 어떻게 얘기했냐 하면, 긴장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머지않아서 종식될 겁니다, 라고 이야기한 이유가, 경기가 코로나19로 워낙 영향을 받잖아요.

▶최영일 맞습니다.


◉김원장 밤에도 뭐.. 여의도도 그렇지만 상가에 사람이 별로 없고.

▶최영일 그렇죠.

◉김원장 코로나19 심해진 다음부터. 그래서 이제 경기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와주십시오. 이렇게 국민들에게 호소한 부분인데.

▶최영일 맞습니다.

◉김원장 이게 국민을 속인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전원책 변호사께 여쭤보려고 그랬어요. 그런데 오늘 급하게 못 나오시는 바람에.

▶최영일 뭐 한 번 빙의를 해보죠.

◉김원장 네, 최영일 평론가의 개인적인 의견을 여쭤볼까요, 제가?

▶최영일 그게 뭐 보수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아까 뭐 최 의원님이 쿨하게 받으셨지만..

◉김원장 공교롭게 문 대통령의 언급 이틀 뒤에..

▶최영일 맞습니다.

◉김원장 뭐 확진자가 많이 늘긴 했습니다.

▶최영일 그런데 이제 문재인 대통령도 지금 이게 골치 아프실 텐데, 투 시그널일 수밖에 없어요. 하나는 지금 이 코로나19에 대해서는 긴장과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 이 메시지는 계속 나왔어요. 반면에 경제가 지금 큰일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엄청나게 지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건 시민들이 판단해야죠. 지금 내가 외출을 해서 가족들과 외식을 할 건지, 지금 제 지인은 제주도 여행 가 있는데, 너무 비어 있다는 거예요. 맛집에 줄도 안 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오히려 좀 또 이 용감한 분들은 이런 시기에 오히려 지금 저가항공이 얼마나 쌉니까? 제주도 정도는 가시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지금 대구 지역은 좀 이제 불안하게 됐죠. 그래서 지역마다 편차는 있는데, 경제부총리는 경제를 살리고 메르스보다 충격이 클 것 같은 이번 코로나19 경제 파장을 막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대통령은 지금 두 개의 시그널입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서 차분하게, 긴장을 늦추진 말되, 일상생활은 영위하자. 그런데 시민들은 지금 두문불출이죠. 이 배달업체의 매출이 쭉 올라가고 있고 나머지는 시장이 차갑게 식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이제 시민들이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국가가 강제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지금 시민의 권리가 더 우선합니다. 자구책도 쓰고 있고 정부의 방역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야당은 비판하죠. 다만 한 가지, 언론전, 여론전은 할 수 없다고 봐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장외 집회는 정말 톤다운 해야 되고요. 그리고 저는 정부 여당은 지금 선거 미뤄도 됩니다. 선거를 미룰 수는 없지만 선거운동을 내려놔도 괜찮습니다. 지금 일단은 방역에, 또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는 게 선거운동이다, 이걸 좀 저는 명심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원장 말이 나왔으니까요. 민주당에 대해서 코로나19 관련해서 왜 이건 이렇게 못 하느냐, 연일 맹폭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소한.. 아니, 뭐 선거 앞두고, 게다가. 야당이 정부 여당 비판하는 건 당연한 거고요. 민주당도 세게 했잖아요, 예전에. 그런 생각은 그렇습니다. 우리 질본이라든지, 질병관리본부라든지 의료인들에 대한 격려는 좀 하면서 비판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최민희 저는 어떤 생각을 했냐 하면, 지금의 질본의 과거의 메로나 대처하던 질본하고 사람이 완전히 바뀐 게 아닌가.

◉김원장 메르스요.

▶최민희 아, 메르스. 그래서 저는 그 메르스 때 교훈을 가지고 우리 보건 당국이 다시 실수하지 않으려고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이 생각이 듭니다. 그거는 정권하고 상관없다고 봐요. 그래서 감사드리고 격려하는 이 마음은 또 황교안 대표도 같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이 소재를 정부 비판으로 활용해도 좋은데, 이런 건 있어요. 일본 보십시오, 일본. 일본은 사실 어떻게 보면 선진국 일본이 이번에 방역이 뚫려서 큰일이 났는데도 일본 야당 의원들이 우리처럼 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조금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원장 총선, 본격적인 총선 이야기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맘때 늘 휴대폰에.. 촬영 기자님들 조심해야 합니다, 의원님들.

▶최영일 그렇죠, 그렇죠.

◉김원장 이번에 잡힌 거 볼까요? 보면 단수 공천 받고 이혜훈은 컷오프, 지상욱은 수도권 경선, 하태경은 경선, 이런 결과가 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 김형오 의장님의 공천에 원칙이 뭐냐면 반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게 아마 이혜훈 의원이 유승민 의원에게 SOS를 친 것 같아요. 제가 컷오프된다는 말이..

▶최영일 있다.

◉김원장 도나 봐요. 물론 확인된 건 아닙니다. 그러자 유승민 의원이 아마도 동료 의원들에게 김형오 공관위원장이나 미래통합당 의원분들에게 이 새로운보수당 출신 의원분들을 이렇게 공천 안 해 주고 불이익 받는 게 맞느냐, 이런 메시지를 전하셨나 봐요. 그러면서 어떤 문자가 잡혔냐 하면, 김형오가 갈수록 이상해지네.

▶최영일 이상해진다.

◉김원장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최영일 그러니까 이게 저는 새로운보수당계, 지금 미래통합당으로 이제 합당이 돼버렸습니다만 과거 유승민계 의원들이죠. 이분들은 들어오면서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 했고요. 단 한 가지, 우리 새로운보수당 의원들을 좀 지켜달라. 이게 거의 유일한 백기투항의 조건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이번 공천에서 전혀 그런 배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과도한 배려는 아마 저 문자에 나온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것과 또 반대로 역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어요. 저는 공정하게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새로운보수당 의원들이 저 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어느 정도의 근거가 있다면, 사실은 상당히 과거에는 이럴 때 공천 학살 얘기가 늘 나오지 않았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모습을 스스로 보여주는 꼴이에요. 왜냐하면 과거에 친이계, 친박계, 또 비박계, 반박계, 골박, 진박 이 논란이 또 재현되는 거 아닌가, 합치자마자 또 계파 논란이 터질 수 있는 빌미가 되기 때문에 이거는 저는 당 차원에서, 미래통합당 차원에서 빠르게 수습할 대목이라고 봅니다. 해명해야 된다면 해명을 하고요.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고요.

◉김원장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갈수록 이상해지네는 이게 무슨 뜻입니까?

▶최영일 그러니까 새로운보수당 출신 의원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얘기죠.

◉김원장 유승민 의원이.. 이런저런 문제점을, 의견을 냈더니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좀 다른..

▶최영일 다르게 한다.

◉김원장 반대 의미의 답이 왔다는 걸 우리가 추정해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최영일 그렇죠.

◉김원장 공관위의 입장을 볼까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입장을 냈는데, 원칙과 방향을 흔들려는 시도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물론 이건 누구한테 대한 건지는 구체적으로 쓰진 않았습니다. 유승민 의원인지, 누군지는 특정하진 않았어요. 유승민 의원의 문자만 봐도, 또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만 봐도 새로운보수당 출신 의원분들이..

▶최영일 위기감이 있는 거죠.


◉김원장 쉽게 공천을 받을까, 한 번 볼까요? 최민희 의원님 설명을 좀, 의견도 한 번 들어볼까요? 정병국 의원이야 공천을 받으시겠죠. 저 잘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최민희 왜냐하면 양평 지역이에요. 그런데 그 지역은..

◉김원장 워낙에 뭐 그 지역에서..

▶최민희 워낙에 지금.. 4선인가 5선 하셨는데..

◉김원장 5선입니다.

▶최민희 이제 6선이 별로 어렵지 않고 다른 분..

◉김원장 다른 분 어때요?

▶최민희 사실은 저기에 정병국 의원이 공천 안 돼도, 다른 분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가도 이기는 지역이긴 합니다. 저 지역이 워낙 미래통합당 세가 강한 지역이고요.

◉김원장 평소와는 다르게 너무 단정형 표현은 좀.. 선거가 다가와서요.

▶최민희 네, 그런데 그런 지역이니까.

◉김원장 다른 분들은 어떻습니까?

▶최민희 그다음에 이혜훈 의원의 경우도 지금 서초 갑에서 3선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서초 갑이 또 미래통합당한테 되게 좋은 지역구입니다.

◉김원장 그럼요.

▶최영일 그렇죠. 양지죠.

▶최민희 그래서 다른 험지로 가도록 뭐 이렇게 요구받을 수 있는 조건이긴 합니다.

◉김원장 쉽지 않다? 공천 받기가? 다른 분들은 어떻습니까? 뭐 워낙 유명한 의원분들입니다. 하태경 의원만 여쭤볼까요?

▶최민희 하태경 의원의 경우도 재선했잖아요. 그러니까 대개 이제 좋은 지역에서 재선하면, 원래는 한 3선까지는 버티는 건데, 지금 분위기는 좀 자꾸 험지 출마 얘기하는 분위기잖아요. 그러니까 하태경 의원도 수도권 험지에 가라는 요청을 받을 수는 있겠죠. 결과는 모르지만.

◉김원장 최영일 평론가 보시기에 간단하게 다섯 명 중의 몇 분이 출전할 수 있을까요, 본선에?

▶최영일 한 다섯 분 중의 지금 두세 분 정도는 출전 가능할 것 같아요.

◉김원장 그렇게 어렵다고 보십니까?

▶최영일 네, 그런데 저는..

◉김원장 사실은 다섯 분 다 아주 쟁쟁한 분들인데요.

▶최영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번 생각해보시면, 이혜훈 의원이 3선이라고 해도 서초, 지금 강남 쪽에 태영호 북한 공사 나오는 거 아니에요, 지금 분위기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지난 총선 때, 지난 총선 때 제가 두 분을 다 뵀습니다, 서초 갑 후보를. 이혜훈 후보도 그때 계셨고 조윤선 전 장관이 후보였어요. 이쪽은 친박, 이쪽은 비박 내지 반박. 붙었는데 선택은 경선에서 이혜훈 의원이 이겨서 나간 거예요, 본선에.

◉김원장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이겼던.

▶최영일 네, 그리고 당선이 된 거예요. 그런데 그때 친박들이 이를 갈았습니다. 2016년 상황입니다. 그러면 지금 어떻게 될까요? 저는 이 서초 갑이 매우 중요한 시금석이라고 봐요.

◉김원장 아니, 그렇게 해서 뭐 이를 갈았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런 사감이 들어가서 공천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최영일 안 되죠.

◉김원장 공관위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거고.

▶최영일 그래서,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이혜훈 의원의 저 급박한 문자가 뭐라고 쓰여 있냐 하면, 1분이 지금 급하다. 유승민 의원에게 아주 급 SOS를 쳤는데 저런 문자가 날아온 게, 지금 공관위원장이 이상해지네, 라는 답이 온 거죠.

◉김원장 지금 이제 이혜훈 의원 측은..

▶최영일 지켜봐야죠.

◉김원장 다른 분들은 공천해 주는 것도 아니고 경선하라는데, 나는 아예 컷오프 한다는 말이 나온다.

▶최영일 나온다. 네네, 맞습니다.

◉김원장 이제 이혜훈 의원이 다급해서 SOS를 친 거예요.

▶최영일 그러면서 저기 이언주 의원이 등장하잖아요? 전진당, 의석 1석의 사실은 좀 급하게 만들어진 정당인데..

◉김원장 거기는 부산 영도고요.

▶최영일 바로 합당했는데 영도에 전략 공천, 단수로 공천할 것이다. 이건 너무 좀 형평성에 위배되는 거 아니냐, 그럴 수 있는 거고, 영도에도 예비 후보가 있어요.

◉김원장 물론입니다.

▶최영일 이미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어떻게 되는지 보죠, 뭐. 이혜훈 의원이 서초 갑이죠?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민주당 상황 보겠습니다. 영등포 을 볼까요? 며칠 전에도 저희가 이 이야기를 했는데. 뭐 또 발생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데, 신경민 의원이 봉하마을을 찾았고, 권양숙 여사에게 격려를 받았다. 이렇게 되니까 이제.. 권양숙 여사가.. 오늘 중앙일보는 마치 권양숙 여사가 선거에..

▶최영일 개입하는 것처럼.

◉김원장 개입한 것처럼 헤드라인을, 제목을 뽑았던데, 이런 부분은 보시기에.. 이 정도는 할 수 있나요? 아니면 안 했으면 좋았을까요? 이 권 여사 만나고 권 여사가 어떤 말씀을 한 걸 언론에 말하지 않았던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 정도는 말할 수 있습니까?

▶최민희 대개는 만나도 공개하지 않죠. 왜냐하면 권양숙 여사를 많이 만납니다. 저도 만나 봬요. 그런데 그거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공개된 행사에서 만나면 그건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건데, 지금 영등포 을의 경선이 곧 이루어지거든요. 그런데 권양숙 여사를 만나러 가고, 만났다고 공개하고, 저는 이거는 좀 약간의 반칙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리고..

◉김원장 사실은 김민석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른바 과거의 친노 진영에서 보면, 지나친 표현일지 모르지만 당을 바꾼, 갈아탄 분이란 말이죠. 다른 표현이 있는데, 제가 그건 못 쓰겠네요.

▶최영일 상대 진영으로 넘어갔었죠.

◉김원장 그러니까 더 선명하게 보이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노 전 대통령이나.. 돌아가셨으니까 권양숙 여사가 남아 있단 말이죠. 그래서 만나고 그걸 알리고, 보수 언론이 그걸 조금 틀어서 쓰고, 지금 이런 상황이 됐습니다.

▶최민희 그걸 이미 예측할 수 있는 분이세요, 신경민 의원은. 그리고 신경민 의원은 현역이세요. 모든 면에서 유리한 상황인데, 이제 좀 쐐기를 박고 싶은 그런 심리도 작용했을 것 같은데, 저런 행동이 객관적으로 보면, 권양숙 여사가 선거에 개입했다는 이상한 프레임을 지금 언론이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런 행동은 잘 안 하죠. 그래서 오늘도 보니까 두 분의 갈등이 있어서 보니까 김민석 의원은 신경민 의원을 공격하지 않고 중앙일보가 왜 이렇게 민주당 경선을 흔드냐, 이렇게 대응을 했더군요. 그래서 이런 모습, 좋지 않죠.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사실 공천이라는 건 한 사람의 일생을 좌우하는, 한 자리를 놓고 싸우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갈등은 또한 공천 과정에서는 필연이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저희가 네 분 뽑아봤어요. 재미 삼아서, 이분들 중에 또 공천을 누가 받을 수 있을지, 여쭤볼까요? 이준석 최고는, 지금 미래통합당이 도로 새누리당 아니냐는 이인영 원내대표의 말이 나오자마자 그 새누리당, 그때는 우리가 박근혜라는 걸출한 대선 후보가 있지 않았느냐, 그때만도 못하다, 이렇게 자신이 들어간, 게다가 지금도 최고위원이에요. 통합된 미래통합당 안에서도. 이렇게 말을 했고, 쓴소리죠, 일종의. 이언주 의원도 역시 통합돼서 들어왔는데, 영도 공천 관련해서 김무성 의원과 또 얼굴을 붉혔죠? 김남국 변호사는 오늘 이해찬 대표가 모두, 금태섭, 김남국 모두 활용할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이 이야기 먼저 할까요? 아마 김남국 변호사를 다른 지역구로 보낼 생각도 있는 것 같아요.

▶최민희 그러니까 저건 뭘 얘기하냐 하면, 김남국 변호사가 금태섭 의원을 지역구로 간 것이 지도부의 결정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 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도부 입장에서는 설훈 의원도 같은 얘기를 했던데, 금태섭 의원도 사실 좋은 자산이라는 거예요, 국가적으로나 민주당의. 그리고 김남국 변호사도 저렇게 헌신적인 변호사 보기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둘 다 좋은 자산인데, 왜 거기서 그러고 있느냐, 이런 얘기를 설훈 의원이 하셨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는 되게 안타까운데, 금태섭 의원이, 청년 정치인이 오면, ‘그래 우리 붙자. 공정하게 붙자.’ 이런 태도를 취했으면 둘 다 멋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고 그다음에 김남국 변호사도 청년의 열기가 패기로 저는 뭐 저 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부 입장에서 빨리 교통 정리하는 것이 민주당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김원장 금태섭 의원에게 저급, B급 정치하지 마라, 이 표현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민희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과했고, 금태섭 의원이 어떤 언론이 민주당에 덧씌우고 싶은 프레임이 이제 조국 프레임이잖아요? 그것을 받아서 당내로 갖고 들어온 것에는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남국 변호사가 젊기 때문에 저런 표현을 한 것도 지금까지는 허용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과했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김남국 변호사가 강서 갑의 금태섭 의원 지역구 가는데, 당이나 당의 주요 인사의 추천이나 교통정리 없이 오롯이 자신의 뜻으로 갔다고 생각하십니까?

▶최민희 그러니까 제 말씀은 지도부가 공천 방향을 확정하고 김남국 변호사를 가라고 한 것 같지는 않다, 이 부분은.

◉김원장 혼자 갔다?

▶최민희 아니, 지도부는. 그런데 예를 들면 당내에는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있잖아요, 의원들이. 그 의원 일부는 네가 청년이니까 가서 한 번 붙어봐라, 이렇게 얘기한 사람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도부의 결정이라고 보긴 어려워요.

◉김원장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표를 볼까요? 마저 가겠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저기가 자유통일당, 당명 외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최영일 네, 맞습니다. 김문수 전 지사..

◉김원장 우리공화당과 합당을 결의했습니다, 우리공화당과. 말 나온 김에 그러면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이 합당하면 3% 이상, 3% 이상 얻어야지 의석이 서너 석 나오죠? 4석~5석 나오죠, 3% 이상 얻으면?

▶최영일 맞습니다, 맞습니다.

◉김원장 3% 이상 나올까요? 두 분 의견 다 여쭤볼까요?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이 합당해서 이제 선거를 치르기로 했어요. 그러면 저기 조원진 의원, 김문수 전 의원 이렇게 있습니다. 3% 이상 나올 것 같습니까?

▶최민희 추측이죠. 틀릴 수도 있어요.

◉김원장 물론입니다.

▶최민희 나올 것 같습니다, 3%.

◉김원장 그러면 이제.. 그런데 비례 1번, 2번으로 전광훈 목사나 김문수 전 의원이 올라온답니까?

▶최민희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원장 스스로를 등록해야 되는데,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최영일 그럴 가능성이 크죠. 지금 원외니까 사실..

◉김원장 그러면 우리가 지금 말씀대로라면 국회의원 전광훈을 만나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최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민희 그래요?

▶최영일 가능성이 있죠. 지금 사실은 비례 1번 내지 2번을 뭐 김문수, 전광훈 이렇게 올렸는데, 우리공화당하고 합쳐서..

◉김원장 이제 조원진 의원까지 들어갈 겁니다.

▶최영일 조원진, 홍문종. 홍문종 이제 대표는 이제 별도로..

◉김원장 홍문종 의원은 빠졌고.

▶최영일 그렇죠. 별도로 빠져서 친박 관련, 친박 신당을 또 만든다고 하는 또 의견이고요. 그러면 제 생각에는 한 3석 정도를 얻으면 그렇게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데, 이게 우리 정치의 미래에 밝으냐? 그렇지 않고 지지율 3%만 얻으면 한 가지의 장점은 있죠. 다양성의 문제, 그 다양성 때문에 사실은 이 선거법 개정이 된 거니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정치에 역행할 수 있고, 또 한 가지는, 저는 보수 쪽에서 또 분쟁의 여지가 원내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들을 사실은 미래통합당이 통합이라는 이름을 썼기 때문에 보수 진영 내를 교통정리 해줘야 되는 데에 책임이 있어요. 왜 책임이 있냐 하면, 지금 저분들을 향해서도 러브콜을 했단 말이에요. 이름을 거론하면서, 김문수, 전광훈, 조원진, 다 들어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얘기를 했는데, 안 들어오고 따로 가는데, 결국은 원내 진입에 3%를 넘겨 성공한다면 보수의 맏형 격이 이거 좀 책임지고 교통정리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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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그 기독자유당인가요? 전광훈 목사..

▶최영일 2.66%를 얻었었죠.

◉김원장 그랬죠? 지난 총선 때..

▶최영일 지난 총선 때.

◉김원장 아깝게 3% 밑에 있었습니다.

▶최영일 3%가 안 됐는데 2.66을 전광훈 목사가 얻었습니다.

◉김원장 그런데 이제 이번 선거는 쉽지 않을 거라고 하는 게, 이제 우리공화당과 표가 나눠지기 때문에 3% 얻기 쉽지 않을 거라고 했었는데..

▶최영일 합쳐지는 마당이니까.

◉김원장 합당을 오늘 결정했습니다. 미래통합당으로 보수 진영의 통합 이후에 첫 여론조사, 리얼미터 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잠깐 보겠습니다. 주요 정당의 지지율 추이입니다. 2월 세 번째 주입니다. 민주당 41%, 미래통합당이 32% 정도 나왔습니다. 그전에 보면 자유한국당이 32%, 새보수당이 한 4%였으니까..

▶최영일 맞습니다.

◉김원장 숫자만 놓고 하면 한 36% 정도 나와야 되는데 일단은, 일단은 그 효과는 없어요.

▶최민희 그래도 이전에 나왔던 조사가 하나 있었는데 그때는 자유한국당 지지율보다도 떨어지는 조사가 나왔었거든요.

▶최영일 네, 맞아요.

▶최민희 그거보다는 고무적이죠. 그런데 저건 뭘 얘기하냐 하면, 일단 국민들께서는 새보수당하고 자유한국당이 합쳤지만 그냥 자유한국당이 새보수당을 흡수 통합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이다, 이렇게 보시는 것이죠, 지금까지는.

◉김원장 그래서 시너지 효과가 지금까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최민희 네, 그런데 저건 이제 언제 결정이 되냐 하면 공천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거예요. 공천 결과 새보수당에 있었던 분들이 공천을 많이 받게 되면 조금 통합의 시너지는 올라가게 될 거라고 봅니다.

▶최영일 저는 좀 반론이 있어요. 그 부분이, 지금이 컨벤션 효과가 나와야 돼요. 지금 당명도 바꿨지만 당의 컬러도 바꿨어요.

◉김원장 그런데 그 효과가 나오려면 출범식을 할 때 유승민 의원과 황교안 대표가 이렇게 손을 맞잡고 통합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 컷이 나왔어야 되는데.

▶최영일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패착인데.

◉김원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영일 컨벤션 효과가 나와야 할 타이밍에 그냥 현행 유지가 됐고, 지금 최 의원님께서는 이제 공천이 나왔을 때 나름 물갈이 됐구나, 혁신의 모습이 보이는구나, 하면 나올 거라고 보시는데, 저는 아까 유승민 의원과 이혜훈 의원의 문자 메시지처럼 갈등이 상당히 불거질 거예요, 공천 완료될 때까지. 공천이 돼도 탈락한 사람들, 컷오프된 사람들은 또 오히려 당에 볼멘소리를 내게 될 거예요. 그래서 저는 총선이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았거든요? 앞으로 플러스알파를 올라가기보다는 까먹을 일이 더 많은데, 지금 컨벤션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당명과 당 컬러를 바꾼 효과도, 오히려 비주얼 효과도 제대로 못 봤다. 이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김원장 그러면 또 최 평론가에 반대되는 질문을 제가 드려볼게요. 오늘 최교일 의원, 김광림 의원, 기억나시는 분들만 해도 여상규 의원, 유승민 의원은 물론이고 김도읍 의원. 20명이 넘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질문 드려볼게요. 이렇게까지 던질 줄 몰랐죠?

▶최민희 그렇죠. 그리고 지금 저 모습은..

◉김원장 아니, 김형오 공관위원.. 말씀 끊어서 죄송합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되면서 혁신 공천, 누구나 공관위원장 되면 혁신 공천, 개혁 공천 한다고 합니다. 잘 되겠어? 친박 솎아낼 수 있을까? TK 솎아낼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셨죠? 민주당 진영에서, 진보 진영에서.

▶최민희 네, 맞습니다.

◉김원장 솎아내고 있죠? 지금까지는.

▶최민희 네, 지금은.. 아, 그런데 한 가지 변수는 있죠. 일단 지금은 솎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분들이 미래한국당, 그 비례 자매 정당으로 간다면 그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죠.

◉김원장 그거는.. 아니, 지금까지 그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건 지켜보겠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뭐.. 김형오 의원이라든지 그동안에 불출마를 선언한 분들이 미래한국당에 가서, 가는 것과 비례로 올라가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미래한국당에.

▶최민희 그렇죠.

◉김원장 그런데 그렇게 되면 물론 국민들이 평가할 문제인데, 지금까지 정도는 사실은 여권에서 생각한 것보다는 김형오 위원장의 칼날이 매서운 건 사실인 거 아닙니까?

▶최민희 네, 맞습니다. 매서운 거 맞고, 그런데 지금 나오는 문제는, 그 매서운 칼이 공정해야 되는데, 이언주 의원에게는.. 이언주 의원은 너무 예뻐하는 것 같고, 지금 나온, 지금까지 나온 자료로는 이혜훈 의원은 좀 미워하는 것 같고, 지금 이런 문제가 남은 것이고, 그 외에 불출마 선언이 계속 나오는 것은, 그건 뭐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힘이라고 봐야죠.

◉김원장 그래픽을 한 번만 다시 보여주실래요? 정의당 이야기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전에 최 평론가 하실 말씀이 있으면..

▶최영일 네, 저는 이번에 불출마 선언하면서 모 의원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번에는..

◉김원장 죄송합니다, 그래픽을 잠시 후에 볼까요?

▶최영일 ‘이번에는 당의 승리를 위해서 물러난다.’ 잘 보세요. ‘이번에는’ 물러난다예요. 지금 지난번에 아까 비교하기를, 어? 지난 총선에서 김종인 대표가 정말 친노 그룹을 그때 매섭게 잘라냈거든요? 지금 당 대표 하는 이해찬 의원 보세요. 사실 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선돼서 복당을 한 케이스예요. 그러니까 굉장히 지금 4년 전과 지금이 당내 지도력의 균형이 달라졌어요. 그런데 지금 미래통합당은 그걸 아는 거예요. 이번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걸 아는 거예요. 누가? 지도부와 중진이. 그래서 저는 거기에 동의하고 합의하고 움직인다고 보는데, 저는 정말 솔직히, 이건 유권자의 입장에서, 일개 시민의 입장에서, 평론가가 아니고요. 그러면 중진이 은퇴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물갈이는?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불출마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4년입니다, 4년. 금방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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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그 부분도 유권자분들이 어떻게 해석을..

▶최영일 신뢰를 하기 위해서는 정말 진정한 물갈이를 보여달라.

◉김원장 그러면 왜 민주당은 저런 모습이 좀 덜 보입니까?

▶최민희 민주당은 일단 시스템 공천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하는 건, 민주당 하위 20% 의원들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거 있잖아요. 그게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존중하기 위해서 그러셨을 텐데, 이 부분이 민주당의 혁신 공천을 가로막는 결과가 가져왔다, 이렇게 봅니다.

◉김원장 그분들 이름이 언론에 이렇게 이름, 실명으로 떠오르는 순간 그 물갈이의 효과가 훨씬 좋았을 것이다.

▶최민희 그렇죠. 그런데 그게 이제 지도부가 판단할 때는 그게 좀 배려를 안 한 모습이기 때문에 시스템 안에서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 이제 민주당의 경우는 혁신하는 모습을 덜 보여주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는데, 그래픽으로 정의당 하나만 여쭤볼게요. 정의당이 물론 여론조사 한 번입니다. 앞으로 선거 기간 전에도 여러 번 나올 텐데, 정의당이 4% 정도밖에 안 나왔어요. 정의당이 보통 7% 정도 나옵니다. 뭐 워낙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가 있지만. 이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최민희 이거 이번 선거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의외로, 결과적으로 민주당 대 미래통합당의 양극화된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보고, 본래는 정의당이 더 높아져야 되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안 된 것은, 미래한국당의 존재 때문에 유권자들이 예전에는 지역구는 민주당을, 비례는 정의당을 뽑았었는데.

◉김원장 그랬습니다.

▶최민희 그 현상이 거꾸로 나타나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김원장 민주당은 아시겠지만 선거법 바뀌어가지고 지역구 의원들이 어느 정도 당선되고 나면 민주당 정당 득표도 사표 됩니다. 그런데 그 표가 생각처럼 정의당으로 가진 않을 것이다?

▶최민희 오히려 사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에 더 몰아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진 지지자들이 지금 계신데, 그 마음 또한 선거 다가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김원장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최민희 전 의원, 그리고 최영일 평론가는 잠깐 남아 계시고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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