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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日 크루즈선 하선자 중 첫 확진…방역 구멍
입력 2020.02.23 (06:04) 수정 2020.02.23 (06:1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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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크루즈선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하선한 승객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하선한 승객 가운데 일부는 바이러스 검사도 받지 않고 배에서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정부의 방역 체계 곳곳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일본 크루즈선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승객들이 하선했습니다.

하선은 3일간 이어져 1000명 가량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선자들이 추가 격리도 없이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일본 정부는 문제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하선자 가운데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60대 일본인 여성으로 하선 첫날인 지난 19일에 배에서 내려 집으로 갔는데 어제(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여성이 배에서 내리기 전인 지난 14일에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음성 판정이 나와 하선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귀가 경로와 교통수단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선자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한 점을 감안하면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됩니다.

일본 정부는 또 하선자 가운데 일부를 바이러스 검사도 하지 않고 하선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5일 격리조치 이전에 검사를 했지만 하선 전에는 검사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인원이 23명인데 19명은 일본인이고 4명은 외국인입니다.

뒤늦게 3명을 검사해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나머지 20명은 아직 검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日 크루즈선 하선자 중 첫 확진…방역 구멍
    • 입력 2020-02-23 06:13:40
    • 수정2020-02-23 06:15:46
    뉴스광장 1부
[앵커]

일본 크루즈선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하선한 승객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하선한 승객 가운데 일부는 바이러스 검사도 받지 않고 배에서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정부의 방역 체계 곳곳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일본 크루즈선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승객들이 하선했습니다.

하선은 3일간 이어져 1000명 가량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선자들이 추가 격리도 없이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일본 정부는 문제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하선자 가운데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60대 일본인 여성으로 하선 첫날인 지난 19일에 배에서 내려 집으로 갔는데 어제(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여성이 배에서 내리기 전인 지난 14일에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음성 판정이 나와 하선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귀가 경로와 교통수단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선자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한 점을 감안하면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됩니다.

일본 정부는 또 하선자 가운데 일부를 바이러스 검사도 하지 않고 하선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5일 격리조치 이전에 검사를 했지만 하선 전에는 검사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인원이 23명인데 19명은 일본인이고 4명은 외국인입니다.

뒤늦게 3명을 검사해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나머지 20명은 아직 검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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