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후보 정책검증 대회…“정책·비전으로 국민 설득”

입력 2020.02.23 (16: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이 당 비례대표 출마자의 후보 역량 검증을 위한 '무지개 배심원단 정책검증 대회'를 열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오늘(23일) 정책검증 대회 인사말에서 "정의당은 대표가 아니라 당원들이 후보를 선출하고 순서를 정하는 정당"이라며 "비례 경쟁이 끝까지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경쟁하고 있는 37명의 비례대표 후보 면면에 정의당의 미래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면서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국회를 교체할 준비가 된 청년 후보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정책과 비전을 갖고 국민을 설득하는 힘을 갖는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조정하고, 타협하는 성숙한 민주주의자가 돼야 한다. 이런 정의당의 까다로운 후보 선발 기준을 잘 평가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소수자 그룹을 대표하는 인물과 청년 등 60명으로 구성된 '무지개 배심원단'은 '왜 정의당의 비례대표 의원이 되려고 하는가'를 주제로 한 후보들의 강연을 들은 뒤 대중친화력과 진보정치 비전, 정책역량 등에 대한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정의당은 심사가 끝난 뒤 오늘 저녁 상위 10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오는 29일에도 2차 정책검증 대회를 진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의당, 비례후보 정책검증 대회…“정책·비전으로 국민 설득”
    • 입력 2020-02-23 16:46:29
    정치
정의당이 당 비례대표 출마자의 후보 역량 검증을 위한 '무지개 배심원단 정책검증 대회'를 열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오늘(23일) 정책검증 대회 인사말에서 "정의당은 대표가 아니라 당원들이 후보를 선출하고 순서를 정하는 정당"이라며 "비례 경쟁이 끝까지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경쟁하고 있는 37명의 비례대표 후보 면면에 정의당의 미래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면서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국회를 교체할 준비가 된 청년 후보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정책과 비전을 갖고 국민을 설득하는 힘을 갖는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조정하고, 타협하는 성숙한 민주주의자가 돼야 한다. 이런 정의당의 까다로운 후보 선발 기준을 잘 평가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소수자 그룹을 대표하는 인물과 청년 등 60명으로 구성된 '무지개 배심원단'은 '왜 정의당의 비례대표 의원이 되려고 하는가'를 주제로 한 후보들의 강연을 들은 뒤 대중친화력과 진보정치 비전, 정책역량 등에 대한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정의당은 심사가 끝난 뒤 오늘 저녁 상위 10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오는 29일에도 2차 정책검증 대회를 진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