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심상정 지역구에 문명순…‘컷오프’ 오제세 재심 신청

입력 2020.02.23 (17:28) 수정 2020.02.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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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 문명순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이른바 '울산사건'에 연루된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김광식 예비후보와 울산 중구에서 경선을 벌이게 됐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오늘 추가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도 진행했습니다. 면접 심사에는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서울 송파갑),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서울 강서갑),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충북 증평·진천·음성) 등 8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역의원 지역구 가운데 민병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을과 조정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은 단수공천이나 경선 여부 등이 오늘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지역을 옮기기로 한 김남국 변호사의 출마 지역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공관위에서 공천 탈락이 결정된 청주 서원의 현역의원인 오제세 의원은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17대 총선부터 내리 4번 당선된 저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며 "청주 서원 민주당 후보 가운데 적합도 조사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탈락시킨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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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3 17:28:19
    • 수정2020-02-23 17:32:17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 문명순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이른바 '울산사건'에 연루된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김광식 예비후보와 울산 중구에서 경선을 벌이게 됐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오늘 추가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도 진행했습니다. 면접 심사에는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서울 송파갑),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서울 강서갑),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충북 증평·진천·음성) 등 8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역의원 지역구 가운데 민병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을과 조정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은 단수공천이나 경선 여부 등이 오늘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지역을 옮기기로 한 김남국 변호사의 출마 지역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공관위에서 공천 탈락이 결정된 청주 서원의 현역의원인 오제세 의원은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17대 총선부터 내리 4번 당선된 저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며 "청주 서원 민주당 후보 가운데 적합도 조사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탈락시킨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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