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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 ‘코로나19’로 연합훈련 조정 시사…에스퍼, “한국 방위비 더 분담할 능력 있어”
입력 2020.02.25 (19:21) 수정 2020.02.25 (22:4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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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사태가 3월로 예정됐던 한미 연합훈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만난 양국 국방장관은 코로나 19의 확산과 관련해 한미연합훈련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문제 현안과 연합방위태세 유지, 코로나 19의 확산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까지, 국방관련 한미 간 산적한 현안을 논의중인 양국 국방장관이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양국의 동맹을 상징하고 기념하는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비교적 무거운 표정으로 구체적 현안에 대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대신 뒤이어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스퍼 장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도 영향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중이란 점도 분명히했습니다.

[ESPER : "General Abrams and General Park are looking at scaling back the command post training due to concerns about the coronavirus."]

정경두 국방장관은 공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연합훈련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왔다면서도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조정이 불가피 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경두/국방장관 : "한국의 일반 군부대 훈련도 부대간의 이동이나 이런 걸 금지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별도로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분담금 증액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며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특히 "한국은 방위비를 더 분담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며 현재 수준은 "전체 비용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가능성은 언급하면서도 협상타결이 지연될 경우 미국과 한국이 융통성을 발휘해 근로자들이 일시 해고되는 등의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지 않겠냐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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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한·미 국방, ‘코로나19’로 연합훈련 조정 시사…에스퍼, “한국 방위비 더 분담할 능력 있어”
    • 입력 2020-02-25 19:35:49
    • 수정2020-02-25 22:47:10
    뉴스 7
[앵커]

코로나 19사태가 3월로 예정됐던 한미 연합훈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만난 양국 국방장관은 코로나 19의 확산과 관련해 한미연합훈련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핵문제 현안과 연합방위태세 유지, 코로나 19의 확산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까지, 국방관련 한미 간 산적한 현안을 논의중인 양국 국방장관이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양국의 동맹을 상징하고 기념하는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비교적 무거운 표정으로 구체적 현안에 대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대신 뒤이어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스퍼 장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도 영향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중이란 점도 분명히했습니다.

[ESPER : "General Abrams and General Park are looking at scaling back the command post training due to concerns about the coronavirus."]

정경두 국방장관은 공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연합훈련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왔다면서도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조정이 불가피 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경두/국방장관 : "한국의 일반 군부대 훈련도 부대간의 이동이나 이런 걸 금지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별도로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분담금 증액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며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특히 "한국은 방위비를 더 분담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며 현재 수준은 "전체 비용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가능성은 언급하면서도 협상타결이 지연될 경우 미국과 한국이 융통성을 발휘해 근로자들이 일시 해고되는 등의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지 않겠냐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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