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천지 신도 2만8천여 명 전수조사…217명 유증상
입력 2020.02.28 (17:23)
수정 2020.02.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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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질병관리본부 오후 집계 결과 수도권 확진자는 138 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된 서울시내 자치구 등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 등이 임시로 폐쇄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2만 8천여명을 확인해 1차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우한솔 기자 우선 오늘 서울시가 발표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 결과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는 시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2만8천여명을 확인해 이 가운데 95%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유증상자는 217명이고요.
이 가운데 이미 검체 채취를 마친 31명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안내했습니다.
경기도도 신천지 신도 3만3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고, 이 가운데 740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증상자 중 46%가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천485명, 또 경기도에선 2천995명의 신도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서, 유증상자 또는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서울시내 확진자가 확인된 곳에선 임시 폐쇄 등 조치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1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32명에 비해 경기 지역에서만 6명이 추가로 확인된 겁니다.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된 자치구마다 확진 경로와 동선 등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강동구는 코로나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던 40대 여성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성동구청 직원으로 확인돼 구청사 건물이 오늘부터 24시간 동안 폐쇄됩니다.
강남구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에 후배 병문안 차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협력사 직원이 추가로 확진돼, 오늘 하루 임시 폐업합니다.
또, 서울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던 대학원생 한 명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서 기숙사 생활관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질병관리본부 오후 집계 결과 수도권 확진자는 138 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된 서울시내 자치구 등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 등이 임시로 폐쇄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2만 8천여명을 확인해 1차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우한솔 기자 우선 오늘 서울시가 발표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 결과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는 시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2만8천여명을 확인해 이 가운데 95%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유증상자는 217명이고요.
이 가운데 이미 검체 채취를 마친 31명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안내했습니다.
경기도도 신천지 신도 3만3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고, 이 가운데 740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증상자 중 46%가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천485명, 또 경기도에선 2천995명의 신도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서, 유증상자 또는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서울시내 확진자가 확인된 곳에선 임시 폐쇄 등 조치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1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32명에 비해 경기 지역에서만 6명이 추가로 확인된 겁니다.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된 자치구마다 확진 경로와 동선 등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강동구는 코로나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던 40대 여성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성동구청 직원으로 확인돼 구청사 건물이 오늘부터 24시간 동안 폐쇄됩니다.
강남구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에 후배 병문안 차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협력사 직원이 추가로 확진돼, 오늘 하루 임시 폐업합니다.
또, 서울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던 대학원생 한 명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서 기숙사 생활관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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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28 17:25:15
- 수정2020-02-28 18:06:32
[앵커]
질병관리본부 오후 집계 결과 수도권 확진자는 138 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된 서울시내 자치구 등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 등이 임시로 폐쇄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2만 8천여명을 확인해 1차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우한솔 기자 우선 오늘 서울시가 발표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 결과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는 시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2만8천여명을 확인해 이 가운데 95%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유증상자는 217명이고요.
이 가운데 이미 검체 채취를 마친 31명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안내했습니다.
경기도도 신천지 신도 3만3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고, 이 가운데 740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증상자 중 46%가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천485명, 또 경기도에선 2천995명의 신도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서, 유증상자 또는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서울시내 확진자가 확인된 곳에선 임시 폐쇄 등 조치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1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32명에 비해 경기 지역에서만 6명이 추가로 확인된 겁니다.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된 자치구마다 확진 경로와 동선 등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강동구는 코로나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던 40대 여성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성동구청 직원으로 확인돼 구청사 건물이 오늘부터 24시간 동안 폐쇄됩니다.
강남구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에 후배 병문안 차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협력사 직원이 추가로 확진돼, 오늘 하루 임시 폐업합니다.
또, 서울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던 대학원생 한 명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서 기숙사 생활관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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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된 서울시내 자치구 등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 등이 임시로 폐쇄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2만 8천여명을 확인해 1차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우한솔 기자 우선 오늘 서울시가 발표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 결과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는 시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2만8천여명을 확인해 이 가운데 95%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유증상자는 217명이고요.
이 가운데 이미 검체 채취를 마친 31명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안내했습니다.
경기도도 신천지 신도 3만3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고, 이 가운데 740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증상자 중 46%가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천485명, 또 경기도에선 2천995명의 신도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서, 유증상자 또는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서울시내 확진자가 확인된 곳에선 임시 폐쇄 등 조치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1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32명에 비해 경기 지역에서만 6명이 추가로 확인된 겁니다.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된 자치구마다 확진 경로와 동선 등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강동구는 코로나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던 40대 여성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성동구청 직원으로 확인돼 구청사 건물이 오늘부터 24시간 동안 폐쇄됩니다.
강남구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에 후배 병문안 차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협력사 직원이 추가로 확진돼, 오늘 하루 임시 폐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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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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