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비례대표 8명 ‘셀프 제명’ 취소 가처분 신청

입력 2020.03.04 (18:47) 수정 2020.03.04 (21: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합당으로 탄생한 민생당이 통합 직전 바른미래당에서 이른바 '셀프 제명'한 비례대표 의원 8명에 대해서 제명 취소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민생당은 김삼화·김중로·김수민·신용현·이동섭·이상돈·이태규·임재훈 의원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바른미래당 당원자격 '셀프제명'은 당헌·당규와 정당법을 위반한 것으로,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어 안철수계를 포함해 비례대표 의원 9명을 제명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들은 당에서 '제명'된 채 당을 떠나야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날 제명된 의원 가운데 최도자 의원은 민생당에 합류해, 가처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민생당의 가처분 신청서 제출은 과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이른바 '당권파'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생당, 비례대표 8명 ‘셀프 제명’ 취소 가처분 신청
    • 입력 2020-03-04 18:47:10
    • 수정2020-03-04 21:02:49
    정치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합당으로 탄생한 민생당이 통합 직전 바른미래당에서 이른바 '셀프 제명'한 비례대표 의원 8명에 대해서 제명 취소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민생당은 김삼화·김중로·김수민·신용현·이동섭·이상돈·이태규·임재훈 의원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바른미래당 당원자격 '셀프제명'은 당헌·당규와 정당법을 위반한 것으로,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어 안철수계를 포함해 비례대표 의원 9명을 제명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들은 당에서 '제명'된 채 당을 떠나야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날 제명된 의원 가운데 최도자 의원은 민생당에 합류해, 가처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민생당의 가처분 신청서 제출은 과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이른바 '당권파'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