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산단원을에 김남국…서울 금천에 최기상 전략공천 결정

입력 2020.03.08 (18:34) 수정 2020.03.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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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한 5곳의 전략공천지역의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을 서울 금천에 최기상 전 부장판사 ,서울 용산에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경기안산단원을은 김남국 변호사,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는 원경환 전 강원 경찰청장을 후보자로 선정했습니다.

도종환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신청을 해 논란을 빚었던 김남국 변호사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고 서울변호사협회의 공수처, 수사권조정 TF 위원으로 일했다"면서 "권력기관 개혁의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7곳의 전략지역에서 경선후보자와 경선방식도 확정했습니다. 먼저 선거구 획정과정에서 합구가 결정된 경기군포의 경우 현역인 김정우, 이학영 의원이 경선하기로 했습니다. 경선방식은 당원투표50%와 일반여론조사 50%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 ▲서울 동대문을은 김현지 민주당 중앙선대위 코로나정책 부단장과 장경태 현 청년위원장가 경선하기로 했고 ▲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허영 현 강원도당위원장과 육동한 전 총리실 차장, ▲강원 동해태백삼척은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부이사관과 김명기 국방부장관 보좌관,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은 송성일 전 지역위원장과 황대선 변호사, ▲경기 안산단원갑은 고영인 지역위원장과 김현 전 의원이 각각 경선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공천이 배제됐던 김정호 의원이 다시 경선에 나서게 된 것과 관련해서 도종환 전략공관위원장은 "최고위에서 이부분에 대해 논의에 논의를 통해서 경선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답했습니다.

도종환 위원장은 전략지역 가운데 세종과 강남병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나머지는 당대표에 위임하려고 한다"며 더이상 전략공관위 회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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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3-08 18: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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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한 5곳의 전략공천지역의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을 서울 금천에 최기상 전 부장판사 ,서울 용산에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경기안산단원을은 김남국 변호사,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는 원경환 전 강원 경찰청장을 후보자로 선정했습니다.

도종환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신청을 해 논란을 빚었던 김남국 변호사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고 서울변호사협회의 공수처, 수사권조정 TF 위원으로 일했다"면서 "권력기관 개혁의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7곳의 전략지역에서 경선후보자와 경선방식도 확정했습니다. 먼저 선거구 획정과정에서 합구가 결정된 경기군포의 경우 현역인 김정우, 이학영 의원이 경선하기로 했습니다. 경선방식은 당원투표50%와 일반여론조사 50%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 ▲서울 동대문을은 김현지 민주당 중앙선대위 코로나정책 부단장과 장경태 현 청년위원장가 경선하기로 했고 ▲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허영 현 강원도당위원장과 육동한 전 총리실 차장, ▲강원 동해태백삼척은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부이사관과 김명기 국방부장관 보좌관,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은 송성일 전 지역위원장과 황대선 변호사, ▲경기 안산단원갑은 고영인 지역위원장과 김현 전 의원이 각각 경선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공천이 배제됐던 김정호 의원이 다시 경선에 나서게 된 것과 관련해서 도종환 전략공관위원장은 "최고위에서 이부분에 대해 논의에 논의를 통해서 경선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답했습니다.

도종환 위원장은 전략지역 가운데 세종과 강남병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나머지는 당대표에 위임하려고 한다"며 더이상 전략공관위 회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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