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추가 확진자 없어…강원 총 28명

입력 2020.03.09 (06:33) 수정 2020.03.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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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서울에서 강원도로 여행왔던 20대 여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고있는데요.

춘천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강원도는 밤사이 추가 환자가 없었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다행히 강원도는 밤사이에 추가 환자가 없었지만 강릉에서 어제 확진 환자 1명이 또 나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에 사는 28살 여성으로, 닷새 전에 강원도를 찾아 여행중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어제 낮에 확진 판정을 받고, 강릉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습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4일 서울에서 버스로 평창에 도착해 펜션에서 이틀을 머물렀고, 지난 6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강릉에 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렸던 댄스강사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6일 강릉 동인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해당 여성은 검사 다음 날인 7일에도 강릉 경포 해안 등지를 자전거로 여행했습니다.

식당과 편의점 등을 이용하며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동행자 1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며,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까지 모두 28명인데요.

보건당국은 확진자 7명이 발생한 강원도 원주 행구동 아파트 주민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체력단련실과 확진자와 같은 승강기를 쓰는 주민 등 300여 명의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이들 주민의 검사결과는 오늘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강원도 내 코로나19 차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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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추가 확진자 없어…강원 총 28명
    • 입력 2020-03-09 06:36:03
    • 수정2020-03-09 06:54:05
    뉴스광장 1부
[앵커]

강원도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서울에서 강원도로 여행왔던 20대 여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고있는데요.

춘천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강원도는 밤사이 추가 환자가 없었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다행히 강원도는 밤사이에 추가 환자가 없었지만 강릉에서 어제 확진 환자 1명이 또 나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에 사는 28살 여성으로, 닷새 전에 강원도를 찾아 여행중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어제 낮에 확진 판정을 받고, 강릉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습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4일 서울에서 버스로 평창에 도착해 펜션에서 이틀을 머물렀고, 지난 6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강릉에 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렸던 댄스강사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6일 강릉 동인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해당 여성은 검사 다음 날인 7일에도 강릉 경포 해안 등지를 자전거로 여행했습니다.

식당과 편의점 등을 이용하며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동행자 1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며,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까지 모두 28명인데요.

보건당국은 확진자 7명이 발생한 강원도 원주 행구동 아파트 주민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체력단련실과 확진자와 같은 승강기를 쓰는 주민 등 300여 명의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이들 주민의 검사결과는 오늘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강원도 내 코로나19 차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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