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탄생부터 최후까지 ‘완전히 새로운 공룡의 역사’ 외

입력 2020.03.09 (07:38) 수정 2020.03.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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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나온 책 소식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온 공룡에 관한 모든 지식과 상식을 뒤집는 진짜 '쥐라기 공원' 이야기가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옌롄커의 새 장편소설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먹이사슬의 꼭대기에서 최강의 포식자로 군림했던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만약 이 거대한 공룡이 공격해오면 이렇게 해도 될까?

["움직이지 마! 가만히 있으면 우릴 못 봐."]

하지만 이건 가만히 앉아 먹잇감이 되는 일!

영화의 설정과 달리 티렉스가 뛰어난 시력과 청력은 물론 예민한 후각까지 지녔다는 사실이 최신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새로운 증거들을 통해 지난 10년 새 획기적으로 바뀐 공룡에 대한 지식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썼습니다.

공룡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로 군림했으며, 어쩌다 멸종하고 말았는지, 갖가지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아갑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중국의 대표 작가 옌롄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비판적 지식인으로,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당국의 언론통제를 비판하며 개개인의 '기억'을 촉구하는 글을 얼마 전 국내 한 잡지에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신작 장편소설에서도 작가 특유의 비판적 역사의식은 여전합니다.

작가가 자기 고향 마을의 역사 지리서를 펴내는 일을 맡는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출발해 한 마을의 흥망성쇠를 입체적으로 그렸습니다.

누구나 꺼리고 두려워하는 세금징수 기관 국세청이 어떻게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스웨덴 정부기관 가운데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세청이 스스로 선택하고 추진한 변화와 개혁은 우리 권력기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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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소식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온 공룡에 관한 모든 지식과 상식을 뒤집는 진짜 '쥐라기 공원' 이야기가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옌롄커의 새 장편소설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먹이사슬의 꼭대기에서 최강의 포식자로 군림했던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만약 이 거대한 공룡이 공격해오면 이렇게 해도 될까?

["움직이지 마! 가만히 있으면 우릴 못 봐."]

하지만 이건 가만히 앉아 먹잇감이 되는 일!

영화의 설정과 달리 티렉스가 뛰어난 시력과 청력은 물론 예민한 후각까지 지녔다는 사실이 최신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새로운 증거들을 통해 지난 10년 새 획기적으로 바뀐 공룡에 대한 지식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썼습니다.

공룡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로 군림했으며, 어쩌다 멸종하고 말았는지, 갖가지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아갑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중국의 대표 작가 옌롄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비판적 지식인으로,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당국의 언론통제를 비판하며 개개인의 '기억'을 촉구하는 글을 얼마 전 국내 한 잡지에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신작 장편소설에서도 작가 특유의 비판적 역사의식은 여전합니다.

작가가 자기 고향 마을의 역사 지리서를 펴내는 일을 맡는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출발해 한 마을의 흥망성쇠를 입체적으로 그렸습니다.

누구나 꺼리고 두려워하는 세금징수 기관 국세청이 어떻게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스웨덴 정부기관 가운데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세청이 스스로 선택하고 추진한 변화와 개혁은 우리 권력기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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