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일본 “올림픽 시설 인근 방사능 재오염 진행 중”

입력 2020.03.09 (20:32) 수정 2020.03.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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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주요 행사 예정지에서 방사성 물질의 재오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후쿠시마현 일대를 조사한 결과, 방사선량이 유난히 높은 이른바 '핫스팟'이 여러 군데 발견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26일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축구시설의 경우, 원전 사고가 나기 전 후쿠시마 평균 방사선량의 1,700배를 넘는 방사선량이 측정됐습니다.

또 그린피스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이 퍼져나가면서 정부의 제염 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일본 정부를 향해 오염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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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9 20:31:35
    • 수정2020-03-09 2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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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주요 행사 예정지에서 방사성 물질의 재오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후쿠시마현 일대를 조사한 결과, 방사선량이 유난히 높은 이른바 '핫스팟'이 여러 군데 발견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26일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축구시설의 경우, 원전 사고가 나기 전 후쿠시마 평균 방사선량의 1,700배를 넘는 방사선량이 측정됐습니다.

또 그린피스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이 퍼져나가면서 정부의 제염 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일본 정부를 향해 오염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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