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에 면회 금지’ 이탈리아 교도소 폭동 일파만파

입력 2020.03.10 (06:44) 수정 2020.03.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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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정부가 교도소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가족면회를 금지했는데요.

이에 반발한 재소자들의 폭동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교정 당국은 지금까지 전국 27개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그 중 상황이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 교도소에선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망한 재소자들은 폭동 도중 교도소 내 의무실에서 훔친 약물을 과다 복용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각 교도소 내엔 무장 경찰이 진입해, 인질로 잡혔던 교도관을 구출하고 탈옥자 수색에 나서는 등 일단 상황을 진정시키는 중인데요.

하지만 재소자 가족들도 면회 금지 방침에 항의해 교도소 밖에서 시위에 나서는 등 사태가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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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0 06:45:20
    • 수정2020-03-10 06: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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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정부가 교도소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가족면회를 금지했는데요.

이에 반발한 재소자들의 폭동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교정 당국은 지금까지 전국 27개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그 중 상황이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 교도소에선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망한 재소자들은 폭동 도중 교도소 내 의무실에서 훔친 약물을 과다 복용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각 교도소 내엔 무장 경찰이 진입해, 인질로 잡혔던 교도관을 구출하고 탈옥자 수색에 나서는 등 일단 상황을 진정시키는 중인데요.

하지만 재소자 가족들도 면회 금지 방침에 항의해 교도소 밖에서 시위에 나서는 등 사태가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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