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대
입력 2020.03.11 (07:25)
수정 2020.03.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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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한동안 잠잠한 듯했던 동남아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비상사태 선포에 이어 휴교령이 내려졌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돌파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10명에 불과했던 필리핀에서는 이틀 만인 어제 확진자가 3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확진자 증가가 지역사회 감염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9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데 이어 마닐라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로사리오 베르게이어/필리핀 보건부 차관보 :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희들의 조사와 접촉자 동선 파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확진자가 없었던 필리핀에서는 지난 6일부터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어제 확진자가 18명 늘어난 117명으로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2, 3차 감염이 늘자 그동안 접촉자 중심의 검사를 바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택 방문 유료 검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태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이란 이탈리아에서 태국행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건강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19 감염시 치료비를 낼 수 있도록 최저 10만 달러의 여행자 보험 가입도 의무화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코로나19가 한동안 잠잠한 듯했던 동남아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비상사태 선포에 이어 휴교령이 내려졌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돌파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10명에 불과했던 필리핀에서는 이틀 만인 어제 확진자가 3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확진자 증가가 지역사회 감염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9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데 이어 마닐라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로사리오 베르게이어/필리핀 보건부 차관보 :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희들의 조사와 접촉자 동선 파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확진자가 없었던 필리핀에서는 지난 6일부터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어제 확진자가 18명 늘어난 117명으로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2, 3차 감염이 늘자 그동안 접촉자 중심의 검사를 바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택 방문 유료 검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태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이란 이탈리아에서 태국행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건강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19 감염시 치료비를 낼 수 있도록 최저 10만 달러의 여행자 보험 가입도 의무화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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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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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1 07:26:11
- 수정2020-03-11 07:28:34
[앵커]
코로나19가 한동안 잠잠한 듯했던 동남아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비상사태 선포에 이어 휴교령이 내려졌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돌파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10명에 불과했던 필리핀에서는 이틀 만인 어제 확진자가 3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확진자 증가가 지역사회 감염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9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데 이어 마닐라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로사리오 베르게이어/필리핀 보건부 차관보 :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희들의 조사와 접촉자 동선 파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확진자가 없었던 필리핀에서는 지난 6일부터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어제 확진자가 18명 늘어난 117명으로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2, 3차 감염이 늘자 그동안 접촉자 중심의 검사를 바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택 방문 유료 검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태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이란 이탈리아에서 태국행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건강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19 감염시 치료비를 낼 수 있도록 최저 10만 달러의 여행자 보험 가입도 의무화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코로나19가 한동안 잠잠한 듯했던 동남아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비상사태 선포에 이어 휴교령이 내려졌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돌파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10명에 불과했던 필리핀에서는 이틀 만인 어제 확진자가 3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확진자 증가가 지역사회 감염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9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데 이어 마닐라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로사리오 베르게이어/필리핀 보건부 차관보 :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희들의 조사와 접촉자 동선 파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확진자가 없었던 필리핀에서는 지난 6일부터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어제 확진자가 18명 늘어난 117명으로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2, 3차 감염이 늘자 그동안 접촉자 중심의 검사를 바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택 방문 유료 검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태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이란 이탈리아에서 태국행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건강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19 감염시 치료비를 낼 수 있도록 최저 10만 달러의 여행자 보험 가입도 의무화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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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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