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원 투표로 비례 연합정당 참여 결정…미래통합당 응징”
입력 2020.03.11 (10:23)
수정 2020.03.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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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내일(12일)과 모레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최고위원회에서 "선거법은 거대 정당이 얻는 불공정한 이익을 해소하고 소수 정당 진출을 위해 민주당이 손해를 무릅쓰고 만든 개혁법인데, 통합당은 페이퍼 정당을 만들어 의석을 도둑질하는 반칙을 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더구나 오만하게도 반칙으로 1당이 되면 보복 탄핵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우리의 목적은 (선거법의) 취지를 살리고 반칙과 편법을 저지르는 미래통합당을 응징하는 차원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순위는 소수정당에 배정하고 뒷순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비례대표 연합정당에 참여하면 민주당 이름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행위를 해야 한다"면서 "큰 희생을 치러야 하기에 당의 주인인 당원 총의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당원 투표와 관련해, 제윤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내일(12일) 06시부터 13일 06시까지 24시간동안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 대변인은 "합류 여부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식"이라면서 "전 당원 투표를 하는데 구체적인 단체명 등 디테일하게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최고위에선 김해영 최고위원이 "상황이 어렵다고 원칙을 지키지 않다가 일이 잘못됐을 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비례 연합 정당 참여에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11일) 최고위원회에서 "선거법은 거대 정당이 얻는 불공정한 이익을 해소하고 소수 정당 진출을 위해 민주당이 손해를 무릅쓰고 만든 개혁법인데, 통합당은 페이퍼 정당을 만들어 의석을 도둑질하는 반칙을 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더구나 오만하게도 반칙으로 1당이 되면 보복 탄핵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우리의 목적은 (선거법의) 취지를 살리고 반칙과 편법을 저지르는 미래통합당을 응징하는 차원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순위는 소수정당에 배정하고 뒷순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비례대표 연합정당에 참여하면 민주당 이름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행위를 해야 한다"면서 "큰 희생을 치러야 하기에 당의 주인인 당원 총의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당원 투표와 관련해, 제윤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내일(12일) 06시부터 13일 06시까지 24시간동안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 대변인은 "합류 여부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식"이라면서 "전 당원 투표를 하는데 구체적인 단체명 등 디테일하게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최고위에선 김해영 최고위원이 "상황이 어렵다고 원칙을 지키지 않다가 일이 잘못됐을 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비례 연합 정당 참여에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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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당원 투표로 비례 연합정당 참여 결정…미래통합당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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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1 10:23:59
- 수정2020-03-11 11:03:32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내일(12일)과 모레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최고위원회에서 "선거법은 거대 정당이 얻는 불공정한 이익을 해소하고 소수 정당 진출을 위해 민주당이 손해를 무릅쓰고 만든 개혁법인데, 통합당은 페이퍼 정당을 만들어 의석을 도둑질하는 반칙을 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더구나 오만하게도 반칙으로 1당이 되면 보복 탄핵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우리의 목적은 (선거법의) 취지를 살리고 반칙과 편법을 저지르는 미래통합당을 응징하는 차원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순위는 소수정당에 배정하고 뒷순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비례대표 연합정당에 참여하면 민주당 이름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행위를 해야 한다"면서 "큰 희생을 치러야 하기에 당의 주인인 당원 총의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당원 투표와 관련해, 제윤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내일(12일) 06시부터 13일 06시까지 24시간동안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 대변인은 "합류 여부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식"이라면서 "전 당원 투표를 하는데 구체적인 단체명 등 디테일하게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최고위에선 김해영 최고위원이 "상황이 어렵다고 원칙을 지키지 않다가 일이 잘못됐을 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비례 연합 정당 참여에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11일) 최고위원회에서 "선거법은 거대 정당이 얻는 불공정한 이익을 해소하고 소수 정당 진출을 위해 민주당이 손해를 무릅쓰고 만든 개혁법인데, 통합당은 페이퍼 정당을 만들어 의석을 도둑질하는 반칙을 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더구나 오만하게도 반칙으로 1당이 되면 보복 탄핵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우리의 목적은 (선거법의) 취지를 살리고 반칙과 편법을 저지르는 미래통합당을 응징하는 차원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순위는 소수정당에 배정하고 뒷순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비례대표 연합정당에 참여하면 민주당 이름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행위를 해야 한다"면서 "큰 희생을 치러야 하기에 당의 주인인 당원 총의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당원 투표와 관련해, 제윤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내일(12일) 06시부터 13일 06시까지 24시간동안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 대변인은 "합류 여부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식"이라면서 "전 당원 투표를 하는데 구체적인 단체명 등 디테일하게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최고위에선 김해영 최고위원이 "상황이 어렵다고 원칙을 지키지 않다가 일이 잘못됐을 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비례 연합 정당 참여에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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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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