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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드라이브 스루 시행
입력 2020.03.14 (21:13) 수정 2020.03.14 (22:4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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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해외 확진 현황 알아봅니다.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차량 이동형 선별진료소 도입도 확대하기로 했다는데, 워싱턴 연결합니다.

서지영 특파원,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뭐가 달라지는 거죠?

[기자]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9년 신종플루,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2월에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었죠.

핵심은 예산 지원입니다.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연방재난관리청이 연방, 주, 지자체에 40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할 수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500억 달러 국가비상사태 관련 예산을 언급했습니다.

이 예산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포함한 코로나19 검사, 의료시설에 필요한 자금 지원, 그리고 전략 비축유 매입 등 경기 부양책에 쓰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드라이브 스루는 차량 이동형 선별진료소죠.

우리나라에서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는데, 미국에서 전격 도입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보건당국, 언론사별 통계 차이는 있지만 현재 미국 내 감염자는 2천 명을 넘겼습니다.

사망자도 최소 48명이고요.

환자는 속출하는데, 왜 한국만큼 빨리 검사 못하는가, 이런 비판여론이 커졌죠.

그래서 미 정부가 지난 10일 현행 검사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고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도입을 결정한 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매우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월마트 등 대형 마트와 약국 주차장에 설치됩니다.

검사 일정을 웹사이트에서 잡고, 결과 분석도 24~36시간 이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동안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지만 검사를 거부해왔던 트럼프 대통령도 비상사태를 선포한 자리에서는 "자신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처럼 미국도 생활 풍경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현지에서 취재해보니 어떤가요?

[기자]

가장 피부로 실감하는 부분은 마트에 사재기가 본격화된 겁니다.

마스크, 세정제는 물론 휴지 등 일부 생필품은 구하기 힘든 상황이고요.

학교는 한 달 정도 휴교령이 내려졌고 장외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고 마라톤대회도 연기됐습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중 한 곳을 가봤는데 14일부터 모든 박물관, 동물원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사회적 격리가 일상화 되가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드라이브 스루 시행
    • 입력 2020-03-14 21:16:49
    • 수정2020-03-14 22:40:23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해외 확진 현황 알아봅니다.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차량 이동형 선별진료소 도입도 확대하기로 했다는데, 워싱턴 연결합니다.

서지영 특파원,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뭐가 달라지는 거죠?

[기자]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9년 신종플루,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2월에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었죠.

핵심은 예산 지원입니다.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연방재난관리청이 연방, 주, 지자체에 40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할 수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500억 달러 국가비상사태 관련 예산을 언급했습니다.

이 예산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포함한 코로나19 검사, 의료시설에 필요한 자금 지원, 그리고 전략 비축유 매입 등 경기 부양책에 쓰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드라이브 스루는 차량 이동형 선별진료소죠.

우리나라에서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는데, 미국에서 전격 도입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보건당국, 언론사별 통계 차이는 있지만 현재 미국 내 감염자는 2천 명을 넘겼습니다.

사망자도 최소 48명이고요.

환자는 속출하는데, 왜 한국만큼 빨리 검사 못하는가, 이런 비판여론이 커졌죠.

그래서 미 정부가 지난 10일 현행 검사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고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도입을 결정한 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매우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월마트 등 대형 마트와 약국 주차장에 설치됩니다.

검사 일정을 웹사이트에서 잡고, 결과 분석도 24~36시간 이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동안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지만 검사를 거부해왔던 트럼프 대통령도 비상사태를 선포한 자리에서는 "자신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처럼 미국도 생활 풍경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현지에서 취재해보니 어떤가요?

[기자]

가장 피부로 실감하는 부분은 마트에 사재기가 본격화된 겁니다.

마스크, 세정제는 물론 휴지 등 일부 생필품은 구하기 힘든 상황이고요.

학교는 한 달 정도 휴교령이 내려졌고 장외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고 마라톤대회도 연기됐습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중 한 곳을 가봤는데 14일부터 모든 박물관, 동물원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사회적 격리가 일상화 되가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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