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임동원 전 국정원장 내일 소환
입력 2003.05.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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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송금 의혹 특검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임동원 전 국정원장이 내일 소환됩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임동원 전 국정원장을 내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임 전 국정원장은 지난 2000년 6월 대북송금 당시 현대상선측에 환전편의 등을 제공하도록 국정원 실무자에게 지시했던 인물입니다.
⊙김종훈(특별 검사보): 임동원 씨 소환 통보는 기일을 했었고 수사관들의 의사를 파면했습니다.
임동원 씨는 보좌관 수행을 하겠답니다.
⊙기자: 특검은 이에 따라 임 전 원장을 상대로 대북 송금 당시 현대상선측에 환전 편의를 제공한 경위와 대북송금과 남북 정상회담과의 관련성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어젯밤 긴급 체포한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을 상대로 지난 2000년 6월 산은총재 재직당시 현대상선에 대한 4000억원 대출이 불법인 사실을 알면서도 승인한 경위와 이 과정에서 청와대 등 외부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산업은행에 피해를 줄 것을 알면서도 대출을 허락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에 이어서 임동원 전 국정원장도 내일 특검팀의 조사를 받게 됨으로써 대북송금 관련 특검수사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임동원 전 국정원장이 내일 소환됩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임동원 전 국정원장을 내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임 전 국정원장은 지난 2000년 6월 대북송금 당시 현대상선측에 환전편의 등을 제공하도록 국정원 실무자에게 지시했던 인물입니다.
⊙김종훈(특별 검사보): 임동원 씨 소환 통보는 기일을 했었고 수사관들의 의사를 파면했습니다.
임동원 씨는 보좌관 수행을 하겠답니다.
⊙기자: 특검은 이에 따라 임 전 원장을 상대로 대북 송금 당시 현대상선측에 환전 편의를 제공한 경위와 대북송금과 남북 정상회담과의 관련성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어젯밤 긴급 체포한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을 상대로 지난 2000년 6월 산은총재 재직당시 현대상선에 대한 4000억원 대출이 불법인 사실을 알면서도 승인한 경위와 이 과정에서 청와대 등 외부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산업은행에 피해를 줄 것을 알면서도 대출을 허락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에 이어서 임동원 전 국정원장도 내일 특검팀의 조사를 받게 됨으로써 대북송금 관련 특검수사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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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임동원 전 국정원장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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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대북송금 의혹 특검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임동원 전 국정원장이 내일 소환됩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임동원 전 국정원장을 내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임 전 국정원장은 지난 2000년 6월 대북송금 당시 현대상선측에 환전편의 등을 제공하도록 국정원 실무자에게 지시했던 인물입니다.
⊙김종훈(특별 검사보): 임동원 씨 소환 통보는 기일을 했었고 수사관들의 의사를 파면했습니다.
임동원 씨는 보좌관 수행을 하겠답니다.
⊙기자: 특검은 이에 따라 임 전 원장을 상대로 대북 송금 당시 현대상선측에 환전 편의를 제공한 경위와 대북송금과 남북 정상회담과의 관련성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어젯밤 긴급 체포한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을 상대로 지난 2000년 6월 산은총재 재직당시 현대상선에 대한 4000억원 대출이 불법인 사실을 알면서도 승인한 경위와 이 과정에서 청와대 등 외부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산업은행에 피해를 줄 것을 알면서도 대출을 허락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에 이어서 임동원 전 국정원장도 내일 특검팀의 조사를 받게 됨으로써 대북송금 관련 특검수사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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