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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1대 국회의원 선거
통합은 ‘자매정당’ 공천, 민주는 ‘성소수자’ 선긋기에 갈등
입력 2020.03.18 (06:22) 수정 2020.03.18 (06:4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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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총선까지 28일, 비례대표 후보를 두고 각 당,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스스로 '자매정당'이라고 한 미래한국당과 갈등을 빚고 있고,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 참여범위를 두고 갈등이 터져 나올 조짐입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 알려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통합당에서 건너간 영입인사 전원이 당선권 밖에 배치되자 반발이 나왔습니다.

영입인사들은 미래한국당이 자매정당이 아니라면 자신들을 복당시키고 통합당 비례대표 절차를 마련하라고 황교안 대표에게 요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자체 비례대표 후보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자체 비례대표 후보) 가능합니다.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자매정당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미래한국당 공관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공병호/미래한국당 공관위원장(유튜브 공병호 TV) : "(통합당 영입 인사를)포함시키기를 황교안 측이 원했다면은 공병호라는 사람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인선하지 말았어야 됐습니다."]

미래한국당 최고위는 오늘 관련 회의를 열 계획인데 갈등,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뒤늦게 비례전담정당에 뛰어든 민주당, 민중당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었는데, 어젠 모든 소수 정당과 같이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성소수자 문제라든가, 이런 좀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정당들과의 연합에는 좀 저희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정작 민주당이 공들이는 정의당은 이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강민진/정의당 대변인 : "소수 정당이 대변하는 다양한 가치에 의석을 보장해 주기 위해 비례 연합당을 택했다는 명분은 어디로 갔습니까?"]

지역구 세습 논란이 일었던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석균 씨는 불출마 입장을 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 통합은 ‘자매정당’ 공천, 민주는 ‘성소수자’ 선긋기에 갈등
    • 입력 2020-03-18 06:24:40
    • 수정2020-03-18 06:40:20
    뉴스광장 1부
[앵커]

이제 총선까지 28일, 비례대표 후보를 두고 각 당,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스스로 '자매정당'이라고 한 미래한국당과 갈등을 빚고 있고,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 참여범위를 두고 갈등이 터져 나올 조짐입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 알려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통합당에서 건너간 영입인사 전원이 당선권 밖에 배치되자 반발이 나왔습니다.

영입인사들은 미래한국당이 자매정당이 아니라면 자신들을 복당시키고 통합당 비례대표 절차를 마련하라고 황교안 대표에게 요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자체 비례대표 후보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자체 비례대표 후보) 가능합니다.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자매정당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미래한국당 공관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공병호/미래한국당 공관위원장(유튜브 공병호 TV) : "(통합당 영입 인사를)포함시키기를 황교안 측이 원했다면은 공병호라는 사람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인선하지 말았어야 됐습니다."]

미래한국당 최고위는 오늘 관련 회의를 열 계획인데 갈등,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뒤늦게 비례전담정당에 뛰어든 민주당, 민중당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었는데, 어젠 모든 소수 정당과 같이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성소수자 문제라든가, 이런 좀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정당들과의 연합에는 좀 저희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정작 민주당이 공들이는 정의당은 이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강민진/정의당 대변인 : "소수 정당이 대변하는 다양한 가치에 의석을 보장해 주기 위해 비례 연합당을 택했다는 명분은 어디로 갔습니까?"]

지역구 세습 논란이 일었던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석균 씨는 불출마 입장을 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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