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18 (19:06) 수정 2020.03.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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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 19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현재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이시각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8,413명 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정부가 발표한 수칩니다.

어제보다 93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두자리 수 증가세입니다.

사망자는 모두 84명인데요.

지자체별로 사망자 속보가 나오고 있어 9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분포를 보겠습니다.

대구가 46명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15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22% 정도입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공항의 검역과정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로 사흘연속 해외에서 입국하던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겁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산발적 집단 감염으로 발생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 최소 6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보다 10명 넘게 늘었습니다.

분당 제생병원은 오늘 원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누적 확진자는 최소 31명 입니다.

그리고 대구의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최소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렇듯 신규 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은 집단 내 산발적 감염인데요.

다만 최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국내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어제 하루에 확진자가 3천 5백여명이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3만 천 명을 넘었습니다.

스페인과 독일도 증가세가 가파른데, 우리나라보다 확진자가 많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를 분석한 그래프 인데요.

파란색 부분을 보겠습니다.

2월 말부터 유럽과 관련된 확진 사례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최근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와 미주에서 감염돼 국내로 들어온 확진자도 각각 두명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전세계 모든 입국자에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합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해외 이동 자제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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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18 19:08:47
    • 수정2020-03-18 1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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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 19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현재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이시각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8,413명 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정부가 발표한 수칩니다.

어제보다 93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두자리 수 증가세입니다.

사망자는 모두 84명인데요.

지자체별로 사망자 속보가 나오고 있어 9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분포를 보겠습니다.

대구가 46명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15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22% 정도입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공항의 검역과정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로 사흘연속 해외에서 입국하던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겁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산발적 집단 감염으로 발생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 최소 6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보다 10명 넘게 늘었습니다.

분당 제생병원은 오늘 원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누적 확진자는 최소 31명 입니다.

그리고 대구의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최소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렇듯 신규 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은 집단 내 산발적 감염인데요.

다만 최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국내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어제 하루에 확진자가 3천 5백여명이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3만 천 명을 넘었습니다.

스페인과 독일도 증가세가 가파른데, 우리나라보다 확진자가 많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를 분석한 그래프 인데요.

파란색 부분을 보겠습니다.

2월 말부터 유럽과 관련된 확진 사례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최근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와 미주에서 감염돼 국내로 들어온 확진자도 각각 두명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전세계 모든 입국자에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합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해외 이동 자제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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