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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연대·협력해 달라”…민주노총 “비상 협의 나서겠다”
입력 2020.03.18 (19:10) 수정 2020.03.18 (19:4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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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로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선 정부와 기업, 가계 대표들이 참석한 원탁회의가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힘만으론 부족하다며 민간의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민주노총도 집회를 미루고 대화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계와 기업, 정부 등 이른바 경제 3주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양대 노총 위원장이 청와대에 함께 들어온 건 1년 2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아주 엄중한 상황, 전 산업 분야의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전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문제라 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과거경제 위기 사례와 양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례 없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을 모셨다며 위기 극복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정부는 선제적이고 과감하며 충분한 대책들을 이어나가겠다며 민간의 연대와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론 부족합니다.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들께서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인에 현금을 주는 것보단 소비 유발이 바람직하다고 했고 기업을 위한 법인세 인하 검토도 제안했습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집회를 연기하고 비상 협의에 나서겠다며 대기업의 고통분담을 촉구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해 월 2백만 원씩 긴급 구호 생계비를 지급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내일은 문 대통령 주재로 첫 비상경제회의가 열리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대책과 금융시장 안정 방안 등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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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연대·협력해 달라”…민주노총 “비상 협의 나서겠다”
    • 입력 2020-03-18 19:11:11
    • 수정2020-03-18 19:41:00
    뉴스 7
[앵커]

코로나 사태로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선 정부와 기업, 가계 대표들이 참석한 원탁회의가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힘만으론 부족하다며 민간의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민주노총도 집회를 미루고 대화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계와 기업, 정부 등 이른바 경제 3주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양대 노총 위원장이 청와대에 함께 들어온 건 1년 2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아주 엄중한 상황, 전 산업 분야의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전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문제라 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과거경제 위기 사례와 양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례 없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을 모셨다며 위기 극복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정부는 선제적이고 과감하며 충분한 대책들을 이어나가겠다며 민간의 연대와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론 부족합니다.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들께서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인에 현금을 주는 것보단 소비 유발이 바람직하다고 했고 기업을 위한 법인세 인하 검토도 제안했습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집회를 연기하고 비상 협의에 나서겠다며 대기업의 고통분담을 촉구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해 월 2백만 원씩 긴급 구호 생계비를 지급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내일은 문 대통령 주재로 첫 비상경제회의가 열리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대책과 금융시장 안정 방안 등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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