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파견 공무원 확진
입력 2020.03.19 (12:26)
수정 2020.03.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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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원 원장 등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 명단을 누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소식, 서울시청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철호 기자! 분당제생병원 관련한 확진자, 이번에는 누군가요?
[기자]
어제 병원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병원 상황실에 파견돼 근무하던 분당구보건소 팀장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공무원은 지난 6일부터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일했고 파견 근무를 시작한 날부터는 보건소로 출근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당구보건소와 선별진료소는 오늘 하루 잠정 폐쇄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이 병원 간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30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명단 일부를 누락한 채 방역 당국에 제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에 대해 부족한 인력과 완벽하지 못한 업무처리 때문이라면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서울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요.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이 최근 해외를 다녀온 경우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작구에서는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경기도 성남의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사례처럼 수도권에서 종교집회로 인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번 주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에 대해 지도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30명 늘어 609명입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12명 늘어 282명, 경기는 18명 늘어 295명, 인천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32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병원 원장 등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 명단을 누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소식, 서울시청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철호 기자! 분당제생병원 관련한 확진자, 이번에는 누군가요?
[기자]
어제 병원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병원 상황실에 파견돼 근무하던 분당구보건소 팀장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공무원은 지난 6일부터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일했고 파견 근무를 시작한 날부터는 보건소로 출근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당구보건소와 선별진료소는 오늘 하루 잠정 폐쇄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이 병원 간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30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명단 일부를 누락한 채 방역 당국에 제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에 대해 부족한 인력과 완벽하지 못한 업무처리 때문이라면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서울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요.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이 최근 해외를 다녀온 경우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작구에서는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경기도 성남의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사례처럼 수도권에서 종교집회로 인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번 주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에 대해 지도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30명 늘어 609명입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12명 늘어 282명, 경기는 18명 늘어 295명, 인천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32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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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원장 등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 명단을 누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소식, 서울시청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철호 기자! 분당제생병원 관련한 확진자, 이번에는 누군가요?
[기자]
어제 병원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병원 상황실에 파견돼 근무하던 분당구보건소 팀장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공무원은 지난 6일부터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일했고 파견 근무를 시작한 날부터는 보건소로 출근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당구보건소와 선별진료소는 오늘 하루 잠정 폐쇄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이 병원 간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30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명단 일부를 누락한 채 방역 당국에 제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에 대해 부족한 인력과 완벽하지 못한 업무처리 때문이라면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서울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요.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이 최근 해외를 다녀온 경우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작구에서는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경기도 성남의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사례처럼 수도권에서 종교집회로 인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번 주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에 대해 지도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30명 늘어 609명입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12명 늘어 282명, 경기는 18명 늘어 295명, 인천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32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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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원장 등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 명단을 누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소식, 서울시청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철호 기자! 분당제생병원 관련한 확진자, 이번에는 누군가요?
[기자]
어제 병원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병원 상황실에 파견돼 근무하던 분당구보건소 팀장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공무원은 지난 6일부터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일했고 파견 근무를 시작한 날부터는 보건소로 출근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당구보건소와 선별진료소는 오늘 하루 잠정 폐쇄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이 병원 간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30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명단 일부를 누락한 채 방역 당국에 제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에 대해 부족한 인력과 완벽하지 못한 업무처리 때문이라면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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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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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작구에서는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경기도 성남의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사례처럼 수도권에서 종교집회로 인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번 주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에 대해 지도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30명 늘어 609명입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12명 늘어 282명, 경기는 18명 늘어 295명, 인천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3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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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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