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사재기로 텅 빈 진열대 앞에서 열린 연주회

입력 2020.03.19 (20:44) 수정 2020.03.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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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비상 사태가 선포된 미국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연주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곡인지 혹시 아시나요?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두려움에 떠는 승객들을 위해 끝까지 연주가 멈춰지지 않았던 바로 그 음악입니다.

사재기로 인해 슈퍼마켓의 텅빈 진열대 앞에 선 연주자 두 명은 영화속 장면을 생각하면서 연주한 것은 아닐까요?

불안에 떠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머 킨셀라/바이올린 연주자 : "영화 타이타닉의 열렬한 팬이라서 복장과 연주를 재현했습니다. 텅 빈 화장지 진열대를 보고 이 곡을 연주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죠."]

배경만 타이타닉호에서 슈퍼마켓으로 바뀌었을 뿐, 일상이 마비된 위기 상황은 영화와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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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사재기로 텅 빈 진열대 앞에서 열린 연주회
    • 입력 2020-03-19 20:46:19
    • 수정2020-03-19 20:58:05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비상 사태가 선포된 미국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연주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곡인지 혹시 아시나요?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두려움에 떠는 승객들을 위해 끝까지 연주가 멈춰지지 않았던 바로 그 음악입니다.

사재기로 인해 슈퍼마켓의 텅빈 진열대 앞에 선 연주자 두 명은 영화속 장면을 생각하면서 연주한 것은 아닐까요?

불안에 떠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머 킨셀라/바이올린 연주자 : "영화 타이타닉의 열렬한 팬이라서 복장과 연주를 재현했습니다. 텅 빈 화장지 진열대를 보고 이 곡을 연주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죠."]

배경만 타이타닉호에서 슈퍼마켓으로 바뀌었을 뿐, 일상이 마비된 위기 상황은 영화와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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